2020.09.22.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씨젠은 4000원(1.52%) 떨어진 2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씨젠의 주가는 코로나19와 함께 고공행진했다. 연초 3만950원이었던 주가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3만원 후반대에 머물렀으나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결과 씨젠의 주가는 연초 대비 740% 올랐다.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제약바이오 종목이 대거 몰려 있는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도 씨젠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5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