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5 시중은행들의 태양광 사업 대출 잔액이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약 5.3배 증가해 1조7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라 은행들이 태양광 대출을 대폭 늘린 것인데, 최근 태양광 사업자 수익이 5분의 1토막 난 것을 감안하면 금융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에게 제출한 ‘태양광 관련 사업 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은행 12곳의 올해 태양광 대출 잔액은 약 1조7062억원이었다. 2016년 약 3203억원이었던 태양광 대출 잔액은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732억원에서 매년 늘어났다. 2018년 6162억원, 2019년 1조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