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8.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SKC가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사업을 접기로 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태양광 관련 사업 비중을 지속해서 줄이는 모습이다. 업계 일부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그린 뉴딜'을 포스트 코로나19의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만큼, 태양광 사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18일 SKC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EVA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을 하게된 이유로 SKC는 "태양광 산업의 시장 악화와 중국 주도의 경쟁심화로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EVA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 모듈에는 핵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