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선박펀드

KTB자산운용, KDB산업은행·日 유니-아시아와 선박펀드 MOU

Bonjour Kwon 2017. 7. 21. 07:43

2017.07.20

왼쪽부터 후쿠모리 마사키 Uni-Asia 대표,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사진 제공 = 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20일 KDB산업은행 및 일본 Uni-Asia(유니-아시아)사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후쿠모리 마사키 Uni-Asia 대표 등 3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3사는 KDB산업은행의 '오션밸류업 펀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관투자자 네트워크와 선박금융 딜 소싱 채널을 활용해 양질의 선박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은 향후 조성될 펀드의 운용을 맡게 된다.

 

오션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KDB산업은행이 10억달러(약1조2000억원) 규모 약정으로 조성했으며,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국내외 해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박 건조 자금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5월 말 현재 12개 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 앞 29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4억1000만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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