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신세계 -스타필드.노브랜드

'상생' 외치던 신세계, 이마트24 옆 '노브랜드' 입점 논란 이마트24 가맹점주, 같은건물 노브랜드 입점에 당혹…"본사 횡포에 배신감"

Bonjour Kwon 2018. 3. 13. 11:13
신세계(004170)그룹 이마트(139480)가 '노브랜드'를 띄우기 위한 직영점 출점 확대에 나서며, 점주와의 상생을 표방하던 편의점 '이마트24' 근접 상권까지 출점해 논란이다. 6일 본지 취재결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이마트24'의 점주 이모씨는 최근 같은 건물에 노브랜드 직영매장이 입점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마트24'는 경쟁 편의점과 달리 '노브랜드 제품'이 주된 경쟁력이다.최근까지도 이마트24 점포를 급속도로 늘리는 과정에서 본사는 점주들을 상대로 '노브랜드' 경쟁력을 어필해왔다는 게 점주측 설명이다. 그런데 같은 건물이자 도보로 15보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 노브랜드 직영점이 입점해 치명적인 상권침해와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편의점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사명까지 바꾸고 출점에 가속도를 붙이며 올 1월말 기준 2722개까지 매장을 늘렸다. 지난 1월 이마트24 점포수는 전월대비 95개 늘어나며 점포순증 규모도 두 달 연속 편의점업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문제는 이같은 출점 확대 전략이 노브랜드 매장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상권 곳곳에 포진한 이마트24의 인근 상권에 노브랜드 매장 출점이 이어지며 점주와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오프라인 핵심동력으로 이마트24와 노브랜드 직영점을 앞세우고 있다. 정부의 대형 쇼핑시설 출점규제와 의무휴업 강화 등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점포 출점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노브랜드 매장 입점 소식에 분노한 점주 이씨는 최근 본사측에 항의하고 근본적 대책을 요구했지만, 본사에서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팀장이라는 분은 제게 심려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편의점의 강점을 살려 같이 매출을 방어하도록 노력하자, 노브랜드 매장과 상이한 제품도 있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등 납득이 되지 않는 답변만 늘어놨다"며 "노브랜드 입점을 강행하고 내가 지치기만을 바라는 것 같아 소송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 건물에 노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는 것도 걱정하는 인근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알게 됐다"며 "사전에 본사측과 아무런 사전 협의도, 하다못해 통보도 없었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씨는 "이마트24를 운영중이거나 예정인 점주들이 2차, 3차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본사의 횡포를 알려야 했다"며 "이마트24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노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인데 최근 편의점 내 노브랜드 제품 비중을 줄이고 상권 구석구석에 노브랜드 직영점을 입점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점주들이 포함된 경영주협의회에도 이같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의회가 본사측의 입장만 대변하는 등 점주들의 눈과 입을 막고 본래 기능을 상실했다는게 이씨의 주장이다.
 
최근 이마트는 이마트24에 노브랜드 제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편의점만의 자체 PB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일부 점주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 가맹점주는 "이마트가 점주들을 설득해 이마트24 매장을 늘리면서 동시에 본사가 100% 직영으로 운영하는 노브랜드 매장까지 무분별하게 확대해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며 "노브랜드 출점 확대를 위해 이마트24 안에 있는 노브랜드 제품을 결국 철수시키겠다는 것인데 점주들을 상대로 창업 과정에서 노브랜드 경쟁력을 어필했던 본사측의 태도를 생각하면 이율배반적인 행태로 밖에 안보여진다"고 호소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출점 계획을 공유하지 않아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관계부터 확인후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직영점은 최근 100호점을 넘어섰다. 첫 출점 이후 1년 반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100호점을 돌파한 것이다. 전통시장 인근 출점 규제 등으로 기업형슈퍼마켓(SSM) 신규 개점이 사실상 멈춘 상황에서 노브랜드 전문점만이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이마트가 2015년 개발해 대형마트에서만 판매하던 노브랜드 PB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두점포다. 직영과 가맹점이 섞여 있는 기존 자사 SSM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과 달리 노브랜드 전문점은 100% 직영으로 운영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가 상생모델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골목상권침해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PB상품만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해 규제를 피해가며 출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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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노브랜드·트레이더스'…이마트 삼각편대 공격 출점(종합)

최종수정 2018.03.09 

대형할인점 포화상태 이르자 '편의점·슈퍼·창고형 할인점'으로 눈 돌려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아 매장을 하나씩 오픈한 노브랜드
하루에 세 점포씩 오픈한 이마트24 
이마트 트레이더스, 올해 내 1~2개 추가 오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기존 이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신세계 이마트가 '편의점·슈퍼·창고형 할인점'으로 눈을 돌려 공격적으로 출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뛰어든 이들 3대업종에선 모두 후발주자로 시작하긴 했지만 가격·제품 경쟁력과 각종 출점 확대 유인책을 내놓으며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중이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체브랜드(PB) 전문매장인 '노브랜드'는 3월 기준 매장 수를 110개까지 늘렸다. 2016년 8월24일 용인에 1호점 문을 연 이후 563일 만이다.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아 매장을 하나씩 오픈한 셈이다.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존 상권이 겹치는 경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대형마트와 같은 건물 안에 입점하기도 해 유통 대기업들 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노브랜드 전문매장은 빠르면 이달 중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대형쇼핑몰 3층에 입점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미 이 건물 지하에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다. 이 건물에서 150m 떨어진 곳에는 이마트까지 자리 잡고 있어 이곳 거주민들을 타깃으로 한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노브랜드는 인천뿐 아니라 대전 동구 가오동에도 홈플러스와 동일한 건물에 입점했다. 실제 노브랜드가 들어온 직후 한 달 동안은 '개업발' 탓에 홈플러스 전체 매출의 10%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엔 교대역 인근의 한 쇼핑물에 노브랜드가 입점했는데 이 건물 역시 롯데슈퍼가 선점했던 곳이다. 다만 이곳의 롯데슈퍼 서초점은 프리미엄을 표방해 초저가 제품이 대다수인 노브랜드와는 타깃층이 다르다.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가 하루에 3개점 꼴로 새 점포를 열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 24는 현재(2월 말 기준) 총 점포수가 2846개점에 이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 평균 93개점 이상 순증을 기록하고 있다. 세 달 간 월 별로 각각 86개점, 96개점, 98개점씩 늘어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치열한 출점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점포 수를 늘려갈 수 있었던 것은 리브랜딩과 경영주와의 상생 정책이 신규 경영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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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출점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모델(상생1형 ·상생2형 ·창업지원형) 외에 ‘성과공유형 모델’을 3월 중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성과공유형 모델의 경우 영업시간 자율선택, 영업위약금 제로 등 가맹점 영업에 대한 기본 조건은 원래 모델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경영주가 월 회비 대신 상품 매입금액(담배, 서비스상품, 소모품, 안전상비약 등 제외)의 15%를 월 단위로 본부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본부에서 정산업무를 대신 처리해 경영주가 보다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올해 1~2개 트레이더스를 추가로 열 계획이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2월 군포점(13호점), 김포점(14호점)을 잇따라 열며 코스트코(13개)를 넘어 국내 창고형 매장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구축했다. 올해 매출 1조94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7.5%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2017년 1조5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2% 매출이 증가했다. 2010년 구성점 오픈 이후 7년만에 매출이 30배 이상 늘었다.  

짧은 기간에 트레이더스가 성장한 배경에는 '열린 창고형 매장'이라는 콘셉트 덕문이다. 경쟁 창고형 매장과 달리 트레이더스는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 수단을 제한하지 않아 편의성도 뛰어나다. 60%에 달할 만큼 상품 교체율이 높아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늘 새로운 상품 구성을 제안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마트의 매입량을 바탕으로 대형마트 대비 가격이 8∼15% 저렴한 것도 성장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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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ㆍSSM도 모자라 노브랜드? 뿔난 골목 상권


등록 : 2018.01.03 18:00

대구ㆍ경북지역 매장 확장에 상인들 대거 반발

지난달 17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노브랜드 입점 철회 집회가 열리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업형 대형마트와 슈퍼마켓(SSM)에 이어 자체 브랜드로 무장한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까지 대구권 시장을 두드리면서 동네 상권에 비상이 걸렸다.


노브랜드 매장은 지난 연말 경북 경산정평점이 문을 연 후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도 매장이 추진 중이어서 동네 상인들이 대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북 경산시 정평동에 이마트의 ‘노브랜드 경산정평점’이 문을 열었다. 손님들로 만원인 매장에는 과일과 냉동식품, 잡화, TV까지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경산에 사는 이수영(42ㆍ여)씨는 "대형 마트를 줄여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며 "이렇게 싸게 팔아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놀랐다. 하지만 이곳 인근에서 할인마트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노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후 매출이 10% 정도 떨어졌다”며 “할인공세 시작되면 동네 가게는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대림동 혁신도시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박우석(52)씨는 노브랜드 매장 입점을 추진하는 신세계 이마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2012년 5월 LH로부터 토지를 분양 받아 지난해 4월 문을 연 박씨는 마트 바로 옆에 노브랜드 매장 공사가 시작되자 ‘입점철회’를 요구하는 항의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개인 간에도 상도덕 차원에서 마트 바로 옆에 같은 유형의 가게를 여는 경우는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박씨는 대구지역 소상인들과 함께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을 만들어 관할 부서에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이마트 측에는 공문을 보내 입점 중지를 요청한 상태다. 박씨는 "마트가 겨우 자리잡고 있는데 바로 옆 건물에 노브랜드 매장을 추진하는 것은 상도덕 자체가 아예 없는 횡포”라며 “우리 동네 가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지역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상인들도 지난달 26일 시청 앞에서 노브랜드 입점 저지 집회를 열고 “지난 10년 동안 개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10만여 곳이나 문을 닫았다”며 “혁신도시에 노브랜드 1호점이 들어선다면 2, 3호점은 시간 문제고 동네 슈퍼마켓은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판매 품목을 줄이고 인근 마트와 중복되는 상품을 최소화하겠지만 노브랜드 매장을 여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입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중소기업 유통상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조정범위 내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두 차례 자율조정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차가 크다”며 “추후 강제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와 경산에는 이마트 9곳, 홈플러스 10곳, 롯데마트 2곳, 탑마트 1곳, 코스트코는 올초 동구 혁신도시에 2호점을 연다. SSM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2곳, 이마트 에브리데이 9곳, GS 슈퍼마켓 4곳이 있다.

대구 동구에 사는 김동명(37)씨는 “소비자가 싼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대기업이 유통구조를 장악하게 된다면 결국 소비자들이 부메랑을 맞게 될 것”이라며 “대기업이 적정 선에서 소비자와 지역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지난달 30일 신규 오픈한 경산 정평동 노브랜드 매장. 김



경산 정평동에 신규 오픈한 노브랜드 매장 내부 모습. 김재현기자 k-jeahyu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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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타 유통사 입점 확대… 이마트, PB전문점 보폭 넓힌다

26일 가산마리오아울렛점 개장
타사 유통채널 내 입점 4개로
"콘텐츠 다양화 차원 입점요청"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8-01-23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전문매장인 '노브랜드 전문점'을 신세계 계열이 아닌 타사 유통채널로 확대하고 있다. 쇼핑 콘텐츠를 다양화하려는 타사 유통채널과 노브랜드 저변을 외부로 넓히려는 이마트의 필요가 맞아 떨어진 데 따른 영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26일 서울 가산 마리오아울렛 3관 지하 1층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공식 개장한다. 이 매장은 신발 편집숍인 'S마켓'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며, 매장규모는 약 140평(약 462.8㎡)에 달한다. 이마트는 현재 선반에 상품을 채우며 막바지 개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일에는 사전 개장할 예정이다. 마리오아울렛은 3관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개편하는 가운데 가성비가 높은 매장을 확충하기 위해 노브랜드 전문점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출신인 우길조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젊은 이미지의 쇼핑몰'로 매장을 리뉴얼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점을 포함하면 현재 타사 유통채널에 들어간 노브랜드 전문점은 4개로 늘어난다. 앞서 이마트는 부산 아트몰링, 대전 세이백화점, 서울 두타몰 등 3곳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입점시켰다. 노브랜드 전문점이 로드숍이나 전통시장 상생매장, 신세계 계열 유통채널에 주로 들어선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타사 유통채널은 자체 쇼핑몰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매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브랜드 전문점 입점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연령층이 노브랜드 상품을 사용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사 유통채널에서 집객효과를 높이거나 색다른 매장구성(MD)이 필요해 입점을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두타몰 관계자는 "노브랜드 전문점이 들어온 뒤 두타몰을 찾아 제품을 사가는 고객들이 많고, 입지·가격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노브랜드 전문점 수는 90여 개에 달하며, 전국 각지에 들어선 상태다.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할인점 신규 출점은 불투명하나 노브랜드 전문점은 매달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달과 내달에는 남양주·시흥·하남·울산·인천·청주 등에 노브랜드 신규점포 10여 개점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