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7
- 中 자산관리 전문가 "개인 부동산투자 어려워져...참여방식 바꿔야"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부동산시장에 여전히 투자기회가 있는지, 투자한다면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긍정적인 진단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금융업계 인사이면서 훙쿤(鸿坤)재부 CEO인 천융치(陈永旗)가 최근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참여방식을 바꿔야만 부동산 2.0시대의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신문망이 7일 이 같이 전했다.
천융치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은 중국 실물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전히 많은 투자기회가 존재한다. 앞으로 부동산산업의 개발은 ‘내용과 운영’을 더욱 중시할 것으로 여겨져 투자자들은 과거에 부동산투자에 참여했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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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예원거리. /사진=최미림 기자
종합적인 자산관리회사인 훙쿤재부는 훙쿤그룹을 기반으로 자본, 산업, 문화와 여행, 부동산 등 영역에서 10여년의 경험을 축적했다. 주로 중국의 고소득 자산가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여러 방면의 자산관리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천융치는 “중국의 도시화 비중은 겨우 50%를 웃돌고 있지만 선진국은 70%에 달해 중국 부동산 발전기회는 아직도 많다”면서 “가능하면 전문화기구와 부동산펀드의 방식을 통해 부동산투자를 전업인사, 전업단체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부동산 개발은 ‘콘텐츠 및 운영’이 강조되념서 개인들의 부동산투자는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고소득자산가가 엄청나고 수요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투자자산의 분배는 예금이나 부동산 항목만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 보험 등 기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전문 자산관리회사를 선택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천융치는 “투자자들은 투자방식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투자방향을 알아야 하며 위험을 식별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매화 기자 meihua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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