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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지분투자 지엠지홀딩스, 베트남 건설부산하 상장사 DIC그룹과 합작법인 DIC KOREA 설립.SOC사업, 도시건설 개발, 리조트관광단지 및 산업단

Bonjour Kwon 2018. 7. 20. 14:00

2018.07.20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희림(종목홈) 이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지엠지홀딩스가 베트남 건설부 산하 기업 DIC그룹과 한국-베트남 부동산 합작법인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를 설립했다.

 

지엠지홀딩스는 건축, 건설, 부동산개발사들의 투자를 받아 설립한 회사로 건축 설계사로는 유일하게 희림이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DIC그룹은 베트남 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현재 32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약 2조원 이상의 자산과 5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 건설, 제조,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회사인 디아이씨코리아(DIC KOREA)를 통해 현지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설, 부동산 관련 개발사업을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간접시설(SOC) 건설사업, 도시건설 개발사업, 리조트 건설사업, 대규모 관광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한국의 선진화된 대규모 부동산 개발 및 건설사업 시스템을 베트남 현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내 도시건설 등에 관심이 있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과 접촉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DIC그룹과 함께 한국, 베트남에서 각종 부동산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베트남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들과 함께 해외 부동산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축 설계사로는 유일하게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희림은 건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사업성검토, 설계, CM(건설사업관리),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희림은 지난 2005년에 하노이지사를 설립해 베트남 전력청사, 외교부청사, 108국방부중앙병원 등 베트남의 주요 랜드마크 설계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오고 있다.

 

현재 희림은 DIC그룹과 하노이 인근 박닌성(Bac Ninh) 내 투언타잉지구(Thuan Thanh) 개발사업과 호치민 인근 롱탄지구 및 다이푸억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언타잉지구는 하노이에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포츠시설, 골프장, 친환경 산업단지, 관광 및 무역단지 등 각종 복합단지 개발이 계획돼 있다. 오는 8월 중에 박닌성 성장에게 컨셉 마스터플랜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공도윤 기자 dygo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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