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제신문 2018-09-04
국제자산운용은 3일 본사에서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 가이아 그룹의 한국자회사 제너럴에퀴티코리아와 미국 LA지역의 호텔개발프로젝트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덕중(왼쪽) 제너럴에쿼티코리아 대표와 권봉주 국제자산운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자산운용은 3일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 가이아 그룹의 한국자회사인 제너럴에퀴티코리아와 미국 LA지역의 호텔개발프로젝트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자산운용은 협약 체결로 가이아 그룹을 통해 LA지역 호텔개발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가이아 그룹은 현재 LA 링컨, 다이아몬드 바 지역 호텔 개발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이 외 롱 비치 등 총 20개 지역에 총 4000억 규모의20개 호텔을 3년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가이아 그룹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인허가를 취득한 뒤, 주요 입점 운영자들이 대부분 확정된 사업에 속한다. 개발사업의 가장 큰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투자비용 최소화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이아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힐튼, 메리어트 등의 브랜드 호텔을 유치해 호텔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익성도 함께 추구할 계획이다.
미국의 호텔산업은 미국 경제의 성장세와 함께 향후 20년간 해외여행객과 내국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매년 3~4%증가)로 호텔공급 (매년 1.9~2%증가)이 부족해 초과수요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캘리포니아 호텔산업은 매년 6~7% 성장세를 보여 2023년 까지 약 3만7000여 객실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국제자산운용은 이에 현지 시장에 정통하고 양호한 실적이 있는 디벨로퍼인 가이아 그룹과 협업을 결정했다.
가이아 그룹은 설립 이래 20년 이상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개발을 해오고 있다. 현재 뉴욕, 실리콘밸리, LA 등에 복합상업지구, 쇼핑몰, 물류센터 등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7500억원이다.
국제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의 투자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직접투자를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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