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해외)

인도부동산펀드 출시 KB운용, 델리·뭄바이 종합단지개발에. 미래는…인도부동산대출채권투자펀드 1000억 설정.뭄바이등 주거용에 투자

Bonjour Kwon 2018. 10. 12. 14:48

전병윤 기자 | 05/14 07:34

 

이 기사는 05월13일(09: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인도 부동산펀드가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인도는 최근 신도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펀드를 통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인도의 델리와 뭄바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이 들어서는 종합단지개발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투자한다. 건설사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분양이 되면 금리와 원금을 받는다. 인도 현지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다.

 

이번 부동산펀드는 PF형이지만 부동산개발사업권을 가진 회사를 상장시킬 경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펀드 규모는 600억원 안팎이며 자금을 추가로 모아 1000억원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대 수익률은 연 10% 이상.

 

그간 국내에선 동남아시아나 미국·호주 등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가 등장한 적이 있지만 인도에 투자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도 올초 인도의 부동산개발회사(DHDL)와 방갈로르, 인도르, 첸나이, 코치 등의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준비중이다. 아직 펀드 클로징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다음달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의 건물은 각 층마다 주인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면 동의를 얻는 과정이 힘들다"면서 "이 때문에 종전 도심지 외곽지역에 신도시를 만드는 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어 부동산펀드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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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인도 부동산 노린다

 

2017년03월22일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1일 오전 11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인도가 글로벌 투자 대안지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올해도 전 세계 부동산 투자 자금의 상당 부분이 인도로 몰려들 것이란 관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쿠쉬맨 웨이크필드는 20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부동산 신규 투자 자금 중 42억달러(약 4조7000억원) 가량이 인도를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기업 존스랑라살르(JLL)는 올 들어 3월 초까지 인도 부동산으로 이미 유입된 사모펀드 자금이 32억달러에 달한다는 집계를 내놓기도 했다.

 

자국 내 부동산 투자를 제도화 하려는 꾸준한 정책 시도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혁 움직임, 올해 부동산 투자신탁(REITs) 도입 예정인 점 등이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인 성장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쉬맨 웨이크필드 담당이사 안슐 자인은 “투자 성장과 자금 유치에 대한 인도 정부의 의지 덕분에 인도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정부 덕분에 이미 지난해 사모펀드들의 인도 부동산 투자는57억달러로 9년여래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치 상으로는 2007년의 사상 최대 기록을 뒤집지는 못했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나 미국 대선 등과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세운 기록 치고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자인은 “전 세계적으로도 펀드들이 성장세를 타고 있는 (인도의) 특정 부분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 오피스 시설 부문이 특히 유망하다”며 오피스 시장의 경우 다른 부문에 비해 출구가 비교적 쉬운데다 강력한 임대 수익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REITs 도입 등 제도개선‘고무적’

 

인도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망지로 부상하는 데는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의지가 큰 몫을 하고 있다.

 

A view of the sea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그가 추진한 여러 구조개혁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제 완화 등의 조치 덕분에 투명성이 확보됐고 이 덕분에 인도의 1선도시(Tier-I cities)는 JLL의 지난해 글로벌 부동산투명성지수에서 36위로 순위가 개선됐다.

 

올해부터 도입될 REITs는 인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REIT 상장은 수 개월 내로 진행될 예정으로, 블랙스톤과 같은 유명 사모펀드들이 우선적으로 투자에 뛰어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REITs 부문이 비교적 낮은 리스크에 정기적인 배당금을 제공하는 특성 상 기관뿐만 아니라 소액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ET)는 REIT 요건을 갖춘 오피스가 현재 2억2900만스퀘어피트에 달해 REIT 부문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중 몇 년 내로 상장될 물건이 50%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총 REIT 상장 규모는 18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신문은 부동산 규제개발법안(RERA)이나 국내 부패자금추적과 관련한 베나미 부동산법안(Benami Property Act) 등은 역내 개발업체들이 투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존의 사업 모델을 투자 수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T는 인도 부동산 시장 전반이 투자 여건을 갖춰가면서 타타(Tata)나 고드레지(Godrej), L&T, 바르티(Barti), 마힌드라(Mahindra) 등 여러 개발업체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기관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워킹’ 트렌드에 상업용 부동산 ‘화창’

 

최근 인도에서는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공동 업무공간(Co-working space)’이라는 개념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상업용 부동산 시설도 호황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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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업무공간 모습 <출처=블룸버그>

인도 내 2선 도시(Tier- II cities)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공간이 늘고 있는데 적절한 임대 가격을 찾는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데스크나 회의실, 인터넷, 카페 등 업무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춘 이러한 공동 업무공간이 비용 효율성은 물론 생산성 제고 및 직원 동기부여 제공 등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점진적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 신평사 CARE 레이팅스는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서 인도의 가파른 비즈니스 확장세가 상업용 부동산과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IT부문과 전자상거래, BFSI(은행, 금융서비스, 보험) 부문에서 두드러진 수요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고, 임대 수익 성장세도 오르막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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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 투자…인도 부동산 본격 공략

장진원 기자 | 2018/08/30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인도 부동산 시장 공략을 위한 칼날을 갈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찍이 2008년 인도 주택시장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현지 부동산시장 투자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상황이 악화됐고, 최근에는 해당 사업의 개발부지 매각 등을 통해 사업 철수를 진행중이다.

 

부동산 직접 투자의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떠오르는 이머징마켓인 인도 시장에의 대체투자를 놓치지 않기 위한 복안은 ‘대출채권’펀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중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지난 5월 인도 현지에 약 500억원(4500만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정했다.

 

국내에서도 캐피탈콜을 통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총 1000억원을 인도 부동산에 투자하는 셈이다.

 

대상 채권은 구조화채권 및 건축자금 대출채권으로 상업용 빌딩·주거용 부동산 등의 개발업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와 원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대출채권 투자는 직접 시행한 사업이 좌초될 때 겪을 수밖에 없는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안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 현지의 부동산 대출채권 투자는 국내 금융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의 경쟁력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나 인허가가 상당부분 진행된 부동산 프로젝트의 대출에만 투자하는 등 펀드운용 안정성에 신경을 쓸 방침이다. 뭄바이·뉴델리 등 대도시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대출이나 담보대출비율이 50% 수준인 안정적 자산에 투자하려는 계획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지역 및 개발업자 등의 투자 비중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인도 경제는 글로벌 무대의 ‘군계일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은 7.4%로 중국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거란 전망이다. 인도 증시 대표지수인 센섹스지수도 지난 28일 3만8896.63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인도 부동산시장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모기지 시장 비중이 낮아 향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관측이다. 금리 또한 15년 만기가 9% 전후 수준으로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최근 인도 정부가 부동산 규제 및 개발 시행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근래 외국 자본의 신규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대우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 등 프라이빗뱅커(PB) 채널을 타깃으로 이번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펀드의 사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연 10%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한 것으로 알져졌다.

 

박 회장은 인도라는 거대한 코끼리 등에 올라타기 위해 이미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현지법인을 세워 활발한 현지영업을 벌여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경우 최근 2년 연속 현지 운용사 중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올 들어 수탁고가 3조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진원 기자

jjw@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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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 부동산 투자전략 '상업용→주거용' 선회

 

-1억 달러 규모 자금 충전…뭄바이‧벵갈루루‧첸나이 등에 집중 투자

 

기사입력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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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부동산 투자전략을 바꿨다.

 

초기 상업용 부동산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거용 부동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인도에서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대체 투자 펀드(AIF)를 출자하고 인도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대안투자펀드는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기존 증권펀드 이외의 나머지 펀드를 통칭하는 용어로, 미래에셋은 부동산 투자에 해당 펀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주거용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지역은 인도 경제수도인 ‘뭄바이’와 인도 IT 메카인 ‘벵갈루루’,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첸나이’ 등이 유력하다.

 

미래에셋은 내년 말까지 이들 지역에 관련 투자를 끝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