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기존 주유소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앞다퉈 하고 있다.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친환경차 전환 등 수요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다.
GS칼텍스는 홈픽 외에 자체적으로 2016년 8월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기 시작해 최근 GS칼텍스 개라지 프로그램에 7개 스타트업이 동참했다. GS칼텍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위디아(we+dea)`팀을 신설하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해왔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16년 말에는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에 전략적 투자했다. 지난해 3월에는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인 오윈에 투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나머지 정유사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불을 붙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부터 영업본부 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주유소 네트워크 신사업을 찾고 있다. 전담 TF팀은 직영 주유소, 패스트푸드·수소 충전소 설치 등 기존에 시행하던 사업 외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관련 업체와 관공서 등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주유소 네트워크와 연관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KT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제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보다 빠르게 주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GS칼텍스는 홈픽 외에 자체적으로 2016년 8월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기 시작해 최근 GS칼텍스 개라지 프로그램에 7개 스타트업이 동참했다. GS칼텍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위디아(we+dea)`팀을 신설하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해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나머지 정유사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불을 붙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부터 영업본부 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주유소 네트워크 신사업을 찾고 있다. 전담 TF팀은 직영 주유소, 패스트푸드·수소 충전소 설치 등 기존에 시행하던 사업 외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관련 업체와 관공서 등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KT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제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보다 빠르게 주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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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2500여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