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신세계 -스타필드.노브랜드

국내 첫 '매출 2조' 매장 탄생···손님 몰리는 신세계 강남점

Bonjour Kwon 2020. 1. 8. 06:02

 

중앙일보 2020.01.07 16:13

국내百 최초 매출 2조원 점포 등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신세계 강남점 까사미아 매장. [사진 신세계백화점]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백화점이 등장했다. 국내 백화점 역사상 단일 매장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 “지난해 강남점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10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최초 ‘2조원 점포’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경쟁하는 입장인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은 모두 지난해 매출액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010년에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국내 백화점 매장별 매출액. 그래픽=박경민 기자.

국내 백화점 매장별 매출액. 그래픽=박경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봐도 단일 매장 매출이 2조원을 초과하는 백화점은 드물다. 영국 런던의 해로즈백화점이나 프랑스 파리의 라파예트 백화점, 일본 도쿄의 이세탄백화점 등 일부 글로벌 백화점 매장만 매출액이 2조원을 넘는다.

백화점·면세점·특급호텔 ‘3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