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로지스밸리-신한금융그룹(신한리츠운용), 물류센터 리츠 추진 위해 손잡아 ㅡ로지스밸리가 보유 운영, 개발 중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이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를 설립

Bonjour Kwon 2021. 4. 19. 01:07

2021.04.15
“안정성과 신뢰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리츠로 자리 잡을 것”

국내 물류업계와 금융업계의 대표주자들이 물류센터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대표이사 윤건병)는 주요 금융그룹 중 하나인 신한GIB(그룹대표 정근수)‧신한리츠운용(대표이사 남궁훈)과 토종 상장 물류센터 리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가 현재 보유 및 운영, 개발 중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이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를 설립하는 한편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물류센터를 추가 편입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 스마트 물류의 일환으로 물류시스템 구축의 시작이 되는 물류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융자를 지원하게 되며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를 개발해 리츠에 편입하는 공급처이자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주요 주주가 될 예정이다.

양사가 참여하는 본 리츠는 올 2~3분기 중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하반기에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로지스밸리 관계자는 “로지스밸리와 신한이 주요 주주이자 후원자가 되어 신뢰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리츠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밸리는 ㈜선경이엔씨를 필두로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각 물류분야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설립된 물류전문그룹이다. 현재는 물류센터의 입지선정과 설계 및 시공 등 개발부문에서부터 물류설비, 자동화 시스템, 풀필먼트 물류운영부문까지 물류 전 과정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빠른배송’ 서비스를 런칭해 라스트 마일 부문에서도 최상의 전문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