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자

사학연금공단, 김화진 이사장 선임

Bonjour Kwon 2014. 2. 25. 00:17

2014-02-24

 

사학연금공단은 제17대 이사장으로 김화진(57·사진) 전 제주도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취임한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안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대학재정과장, 대학지원과장,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장관 비서실장, 대학지원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경상북도교육청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사학연금공단은 1974년 설립된 준정부 공공기관이다.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총 11조3553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운용하는 자본시장의 '큰 손'이기도 하다. 기금운용은 주로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이 맡아서 하지만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제는 이사장이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