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월문Project

미군 공여지 개발 1단계사업 윤곽 | 기사입력 2007-01-30 09:45

Bonjour Kwon 2010. 1. 23. 23:47

경기도, 333개 사업 선정 행자부에 제출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20개 시.군에 걸쳐 15억7천200만평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30일 경기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도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시.군 발전종합계획안을 토대로 2008년부터 추진될 1단계 사업으로 대학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SOC구축 등 모두 333개 사업을 선정하는 등 경기도 발전종합계획안을 수립, 이달 안에 행자부에 제출키로 했다.

도 발전종합계획안에 포함된 1단계 사업은 15개 정부부처 추진사업이 272건, 시.군 자체사업 35건, 순수민자사업 26건 등이다.

시.군별로는 파주시의 경우 이화여대 유치사업과 교육행정타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1단계 사업에 포함됐다.

동두천시는 한북대 유치 등 종합개발사업, 보산동 특색있는 거리조성사업, 역세권 개발사업이,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 공원조성사업, 광역행정타운, 광운대 유치사업이 우선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꼽혔다.

포천시는 군내면 일대 신도시 조성사업, 국도 43호선 확.포장 사업, 축산타운 및 R&D 조성사업이, 연천군은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개발, 현가리 지방산업단지, 신시가지 개발사업이 각각 포함됐다.

또 가평군은 리조트 조성사업과 자라섬 생태문화공원사업이, 남양주시는 월문 문화예술 관광단지와 산.학.연 복합도시건설, 양평군은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과 월드에코밸리 사업이 각각 주요사업으로 선정됐다.

하남시는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지하철 유치사업이, 성남시는 자연취락지구 조성사업, 밀리온 파크 조성사업이 우선 진행된다.

이 밖에 용인시는 풍덕천 5공원, 고림공원, 중앙공원 등 3개 공원 조성사업이 대상에 들었으며 화성시는 해양 천문테마파크, 폐광산 주변 도시공원화 사업, 양감산업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이, 평택시는 주민편익시설 조성사업이 1단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중 파주 이화여대 유치와 포천 R&D 단지 조성 등 42개 사업은 공공 및 민자사업으로, 의정부 광운대 유치와 포천신도시 개발 등 26개 사업은 순수 민자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두 43조3천779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이중 8조4천19억원은 국비, 2조4천528억원은 도비, 3조3천530억원은 시.군비, 29조1천702억원은 민자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의 발전종합계획안은 내달부터 2개월간 행자부 협의를 거쳐 중앙발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2008년 예산에 반영, 본격 추진된다.

도는 또 올해 말까지 2008년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2017년까지 연도별로 추진하게 되며 종합계획은 3년마다 수정.보완된다.

도 관게자는 "이번에 행자부에 제출되는 발전종합계획안은 2008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좀더 구체적인 안은 올 연말께나 돼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은 지난해 9월 대학 이전.증설 허용 등 각종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가시화됐다.

wyshik@yna.co.kr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 차질

국비지원 부족·환경오염 치유문제로 지연 2008-09-29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이 국비지원 부족과 환경오염 치유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미군기지가 예정대로 반환(이전)되지 않아 개발사업 지연으로 지역내 총생산(GRDP)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단계 미군공여지 발전 종합계획에 이어 지난 4월 문화예술관광과 대학 유치사업 등 경기도의 2단계 공여지 개발사업 147개 사업이 확정돼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에 공장 신설은 물론 대학 설립, 관광단지 조성을 원할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시행령’개정안이 입법 예고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미군기지 활용계획(57개 사업)만 협의가 추진되고 국방부가 캠프라과디아 등 25개 미군공여지 가운데 18개 기지사업에만 동의해 일부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은 추후 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남양주 월문 문화예술관광단지 조성과 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 파주 캠프 에드워드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2단계 공여지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23조7417억원)가운데 91%가 민자유치로 추진되고 있어 개발비용을 주민들에게 떠 넘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배정되는 공업용지 물량을 확대하지 않은 채 공여지 개발이 추진되고 ‘개발제한구역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등 공여지개발을 위한 관련법 개정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1월 총석유계탄화수소(TPH)오염기준치(500㎎/㎏)를 최대 70배 초과,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공개된 파주시 캠프 에드워드(이화여대 부지)와 캠프 하우스, 의정부 캠프 시어즈(행정타운부지), 캠프 에세이욘, 동두천 캠프 님블은 오염 정화를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지 못해 아직도 환경정화작업을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부산진구 범전동 미군 하야리야 부대가 이미 폐쇄되고 이전해간지 2년 1개월이 지났지만 오염부지의 조사에 따른 정부와 미군측의 각종 협상지연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곳 부대부지 54만3000㎡에 대규모 시민공원을 조성하려 했으나 환경오염조사 협의지연으로 국방부와 부지 매입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원주시 캠프 롱은 지난 3월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으나 오염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마저 실시되지 않아 환경치유문제가 공여지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2년 반환이 예정된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호비·모빌·캐슬 등 미군기지 4곳은 반환이 3년 이상 지연되면서 GRDP와 지방세수가 각각 9421억원, 639억원 감소하고 공여지개발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의정부 = 오명근·부산 = 김기현기자

omk@munhwa.com


반환 미군기지 주변지역 개발 탄력받는다

경기도, 행안부 발전종합계획 수정안 '환영'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9-04-09

민자사업 공기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민자사업을 확정, 발표하자 지역 발전을 앞당기게 됐다며 환영했다.

행안부는 이날 반환 미군기지와 주변지역 2단계 발전종합계획(1차 수정안)에 동두천, 남양주 등 도내 6개 시.군의 13개 민자사업을 추가했다.

이들 민자사업에는 2017년까지 모두 17조5천56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도로.공원 등 국비사업이 확정된 직후 18개 민자사업을 추가로 신청했으나 해당 시.군에서 5개 사업을 취소해 이번에 13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민자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적용을 받아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가 한꺼번에 처리돼 행정절차를 앞당길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민자사업은 동두천 5건, 파주 3건, 연천 2건, 남양주.양주.화성 각 1건 등 총 13건이다.

이 가운데 동두천 지원도시와 영상문화관광단지, 남양주 월문문화예술관광단지 등이 눈에 띈다.

동두천 지원도시는 2016년까지 상패동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 1천810만㎡에 경기도와 토지공사가 모두 11조1천714억원을 투입, 산업.주거.문화.관광.교육.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에는 2012년까지 안흥동 600만㎡에 2조3천억원을 들여 영상테마파크, 영상대학, 숙박.행정타운,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드림우드, ㈜한화건설, 한화리조트㈜, 교보증권㈜ 등이 참여한다.

또 남양주도시공사와 ㈜한국방송제작단이 시행하는 월문 문화예술관광단지는 2015년까지 와부읍 330만㎡에 1조500억원을 들여 드라마 역사박물관 등 방송연구시설, 관광.방송제작시설, 레저.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파주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연천 대학유치 및 관광리조트 조성, 양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배수 경기2청 특별대책지역과장은 "행안부가 민자사업을 원안대로 빨리 확정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곧바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경기도, 행안부 발전종합계획 수정안 '환영'

민자사업 공기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2009-04-09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민자사업을 확정, 발표하자 지역 발전을 앞당기게 됐다며 환영했다.


행안부는 이날 반환 미군기지와 주변지역 2단계 발전종합계획(1차 수정안)에 동두천, 남양주 등 도내 6개 시.군의 13개 민자사업을 추가했다.


이들 민자사업에는 2017년까지 모두 17조5천56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도로.공원 등 국비사업이 확정된 직후 18개 민자사업을 추가로 신청했으나 해당 시.군에서 5개 사업을 취소해 이번에 13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민자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적용을 받아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가 한꺼번에 처리돼 행정절차를 앞당길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민자사업은 동두천 5건, 파주 3건, 연천 2건, 남양주.양주.화성 각 1건 등 총 13건이다.


이 가운데 동두천 지원도시와 영상문화관광단지, 남양주 월문문화예술관광단지 등이 눈에 띈다.


동두천 지원도시는 2016년까지 상패동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 1천810만㎡에 경기도와 토지공사가 모두 11조1천714억원을 투입, 산업.주거.문화.관광.교육.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에는 2012년까지 안흥동 600만㎡에 2조3천억원을 들여 영상테마파크, 영상대학, 숙박.행정타운,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드림우드, ㈜한화건설, 한화리조트㈜, 교보증권㈜ 등이 참여한다.


또 남양주도시공사와 ㈜한국방송제작단이 시행하는 월문 문화예술관광단지는 2015년까지 와부읍 330만㎡에 1조500억원을 들여 드라마 역사박물관 등 방송연구시설, 관광.방송제작시설, 레저.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파주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연천 대학유치 및 관광리조트 조성, 양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배수 경기2청 특별대책지역과장은 "행안부가 민자사업을 원안대로 빨리 확정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곧바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