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25일 17:46 더벨
최근 벤처캐피탈업계에 벤처투자펀드 대형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동안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펀드가 결성됐지만 대부분 해외 투자나 M&A 등 특수 목적형 펀드였다. 하지만 올해 일반 벤처투자 목적의 1000억 원 대 대형 펀드 결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벤처투자펀드, 결성 총액 커진다 커져
25일 머니투데이 더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20개의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됐다. 결성 금액은 9568억 원 규모다. 해외 투자, M&A, 세컨더리 등 특수목적 펀드를 제외한 일반 벤처투자목적 펀드의 결성 금액은 8793억 원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펀드 결성이 활발해 이뤄지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요즘 벤처투자펀드들의 결성금액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500억 원도 규모가 큰 벤처투자조합이었는데 요즘은 보통 수준이라는 느낌마저 받는다"며 "전반적으로 단일 벤처투자조합들이 거대해졌다"고 설명했다.
벤처투자펀드의 대형화는 수치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결성된 벤처투자펀드의 펀드당 평균 결성 금액은 462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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