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정경수 DB자산운용 경영대표.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정경수 DB자산운용 경영대표가 그룹 내 보험사 자산을 바탕으로 대체투자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자산운용은 내달 초 그룹 계열사인 DB손해보험과 DB생명보험의 자산을 넘겨받는다. 규모는 7조~10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험사 자산 이관이 이뤄지면 교보악사자산운용을 제치고 업계 9위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6일 기준 DB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은 43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480여 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11위 수준이다. 앞서 DB자산운용은 올 초 두 보험사로부터 30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이관한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AUM은 12조8000억원 정도였다. 이미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