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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라이드 (신흥국인프라)롱숏 주식혼합펀드

Bonjour Kwon 2010. 6. 18. 20:48

신흥국 ‘인프라 투자’..전력·물·철도산업 수혜주 기대

2010/06/18  05:45:51  파이낸셜뉴스

'블랙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중국·인도 등 신흥국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빠른 경제성장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 이들 국가가 설비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여기에 영향을 받을 종목들이 눈길을 끈다. 중동에서처럼 제2의 '오일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신흥국, 제2의 중동신화 될까

아프리카·중국·인도 등 신흥국이 제2의 중동신화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STX가 가나 지역에 100억달러 규모의 주택 20만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진해운은 '지중해∼서아프리카', '아시아∼남아프리카' 노선을 개설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남아공 전력청과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대우증권(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추연환 애널리스트는 17일 "아프리카를 비롯해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이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들 지역은 선진국에 비해 인프라 기반이 부족해 경제성장에 동반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인프라 확대가 예상되는 근거로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국가재정이 늘면서 인프라 산업에 대한 정부투자 활발 △1인당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높은 생활수준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 증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지역 인프라 수요 급증 등을 꼽았다.

신흥국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투자 분야로 전력과 물을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1∼2020년 물 분야에 대한 세계 인프라 투자 규모는 연평균 7720억달러로 가장 크다. 이어 도로 및 철도 6460억달러, 전력 3830억달러 등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분야에 대한 투자화도 이어질 전망이다. 닛케이비즈니스에 따르면 중국은 42개 고속철도에 4200억달러, 브라질은 190억달러, 인도는 510억달러, 베트남은 700억달러 등의 투자가 예상된다.

■인프라투자 확대 수혜주

신흥국 인프라 확대가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대우증권은 전력·물 산업 부문 관련 기업으로 LS, LS산전(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비에이치아이, 한전KPS, 두산중공업(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웅진케미칼(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등을 꼽았다. LS는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등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인프라 투자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 발전용 보조기기(BOP) 등의 기술을 보유,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세계 유일의 해수담수화 설비 등 플랜트 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곳.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및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수처리사업 부문에 진출해 있다.

고속철도 부문에서는 대호에이엘(고속철도 외판 및 골조 부문을 제작), 하이록코리아(고속철도 등의 에어 브레이크 모듈 시스템) 등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신흥국 ‘인프라 투자’..전력·물·철도산업 수혜주 기대

2010/06/18 05:45:51 파이낸셜뉴스


[출처: 팍스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