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L 투자

시중銀, 부실건설사 NPL 매각 '쉽지 않네' 머투 2010.07.22

Bonjour Kwon 2010. 7. 26. 15:48

유암코에 매각 추진..평가 어렵고 신규자금 배분 논란

 

은행들이 워크아웃 건설사 부실채권(NPL)을 연합자산관리(유암코)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감독당국 권고로 고정 이하로 여신으로 분류된 워크아웃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줄여 충당금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워크아웃 건설사 NPL은 기한이익을 상실하지 않은 정상채권인데다 사업 불확실성에 따른 평가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 매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유암코는 워크아웃 건설사 NPL 양수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수방식은 부실채권 가치평가 후 가격을 확정해 인수하는 확정가 매입 방식이다. 유암코가 은행으로부터 협의매수 방식으로 부실채권을 가져와 이를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하고, SPC가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유암코가 모두 인수하는 구조다.

SPC의 지분은 유암코가 전액 출자한다. 따라서 은행들은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더라도 회계장부 밖으로 부실 여신을 빼낼 수 있다. 그동안 은행들은 NPL 매각 과정에서 SPC의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왔다. SPC를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포함하는 IFRS가 도입되면 부실 여신을 털어내는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시중은행들은 또 민간 배드뱅크에 NPL을 넘길 경우 캠코의 매입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워크아웃 건설사 NPL은 채권은행 주도의 경영정상화가 진행 중인 기업의 부실채권이라는 점에서 매각이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

워크아웃을 주도하는 주채권은행은 사실상 부실채권 매각이 불가능하다. 담보채권의 경우 매각에 앞서 채무자 동의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매각대상 NPL은 당분간 주채권은행이 아닌 일반 채권은행의 무담보채권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도 풀어야할 숙제다. NPL 인수자인 SPC와 유암코는 대출 기능이 없다. 향후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한 지원 자금 배분을 놓고 채권은행과 유암코간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

유암코 관계자는 "워크아웃 건설사 NPL은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직 매각된 사례가 없다”며 “매도인과 매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매각 구조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유암코는 지난해 9월 시중은행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 배드뱅크이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의 6개 주주은행이 자본금 1조5000억원을 출자했다.

 

 

 

증권금융, NPL등에 6천억 투자 2009.4.30 와우

한국증권금융이 올해 대체투자 분야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A 자금지원을 비롯해 부실채권펀드 투자 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두형 사장을 김치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해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인상적인 실적을 올려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은 한국증권금융.

올해는 늘어나는 자산의 일부를 M&A나 부실채권펀드 등 대체투자 부문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대체투자에 올해 6천억원 정도를 투자할 생각이다. BW, CB도 있지만 M&A 자금지원이나 부실채권투자펀드(NPL), 사모펀드 등에 투자할 생각이다.”


지난해 47%나 늘어 80조원에 이른 한국증권금융의 자산을 채권과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기하고 새로운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더 높은 수익을 챙기겠다는 복안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증권사들의 CMA 자금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일임형 CMA로만으로 4조원의 자산을 늘렸으며, 올해는 7조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증권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을 때 5조원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해 지원에 나섰던 것처럼 올해는 국채 매입을 통한 채권시장 안정에도 일부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국채를 3조원 정도 매입할 생각이다. 이정도면 국채 발행에 따른 채권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사장은 최근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외화 유동성 문제는 일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실물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금융시장에서 느끼는 것보다 실물경기는 조금 거리가 있어보인다. 실물경기가 살아나야 근본적인 외환문제 등도 해결될 수 있다.”


한국증권금융 이두형 사장과 나눈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저녁 9시 방송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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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한 관심종목 조회 및 주식매매 서비스(데이터방송)>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한국개발금융, 1000억원 신한BNPP 펀드 투자

2010.07.13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개발금융은 13일 일본내 부실채권 투자펀드에 대한 투자를 위해 신한BNPP KDF JAPAN NPL 사모증권투자신탁 제1호(가칭)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98%에 해당한다

 

 

하나銀 NPL 매각, 저축은행 등 10여곳 참여

2200억원 규모...25일 입찰 예정

2010.02.03 1

 

하나은행 이 2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오는 25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 입찰에는 다수의 저축은행과 부실채권 전문 투자기관 등 10여 곳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해 부실채권 매각을 위한 입찰 등록을 마감했다.

부실채권 매각 규모는 담보부채권 1200억원과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의 특별채권 1000억원 등 모두 22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입찰에는 경기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우리에프앤아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 화인파트너스 등 NPL 주요 투자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경우 정기적으로 부실채권을 매각하는데다 자산도 우량해 참여 기관이 많은 편"이라며 "저축은행의 투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7376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처분해 국내 시중은행 중 NPL 매각 규모가 가장 컸다.

삼정회계법인은 오는 5일 입찰 등록 기관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자산 정보(데이타 디스크)를 공개한 후 25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낙찰자 발표는 26일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관계자는 "올해 첫 부실채권 매각이라 낙찰률 전망은 쉽지 않다"며"지난해 NPL 인수 기관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시점이라는 점이 입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브릿지-PIA, 우리은행 NPL 인수

'PIA스톤브릿지NPL' 통해 256억원 투자  2009.11.10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프린시펄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PrincipalInvestment Advisor, PIA)가 우리은행 부실채권(NPL)을 인수했다. 벤처캐피탈의 NPL 투자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PIA스톤브릿지NPL'(유한회사)을 설립, 이를 통해 '우리PIA스톤브릿지유동화전문유한회사' 지분60%를 사들였다. 투자대상은 우리은행의 3분기 부실채권으로, 원가의 70~75%로 총 2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벤처캐피탈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NPL 인수전문 부티크인 PIA가 공동자문을 맡았다.

PIA는 실물 부동산과 NPL인수·파이낸싱 어드바이저리에 강점이 있는 신생 부티크. 리먼브러더스(서울) 국제부동산 그룹에서 2001년부터 8년간 활동했던 김일윤씨가 PIA 대표를 맡고 있다.

투자대상 NPL은 전량 부동산을 담보하고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측은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 이내엔 공매를 통해 부동산을 모두 처분할 계획이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PIA스톤브릿지NPL 투자자 대부분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해 담보를 보유한 NPL에 자금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캐피탈과 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그는 이어 "PIA스톤브릿지NPL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무담보 NPL 등 비교적 고위험-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상까지 투자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내부수익률(IRR) 기준 15%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딜은 손인호 스톤브릿지캐피탈 전무가 담당했다. 손 전무는 언스트앤영·삼일회계법인·맥쿼리 아이엠엠 에셋 매니지먼트(Macquarie-IMM Asset Management)·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등에서 근무한 재무전문가다.

우리PIA스톤브릿지유동화전문유한회사의 나머지 지분 40%는 우리금융지주의 부실채권 인수 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앤아이가 매입했다. 규모는 170여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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