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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 개발 2016년 상반기 공식 개장.82km. 폭33m-> 49m로 확장. 0.5만teu-->1.3만teu( 뉴파나막스) 가능.콜롬비아등도 동서물류인프라확대

Bonjour Kwon 2014. 6. 23. 18:00

 

세계는 지금/파나마운하 공사 재개…개장 2016년으로 연기

2014.03.12  (수) 15:35:15[487호]
강미주 (newtj83@naver.com)
파나마운하청-확장컨소시엄 초과공사비 논란 ‘합의’
KOTRA "중남미 물류프로젝트, 한국기업 관심 가져야”


공사자금 논란으로 중단위기에 놓였던 파나마운하 확장공사가 재개되어 오는 2015년말에 완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확장된 파나마운하는 시범운항을 거쳐 2016년 상반기에 공식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2월 27일 파나마운하청(PCA)과 파나마운하확장컨소시엄(GUPC)은 초과공사비 문제에 대해 잠정합의하고 중단된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운하 확장공사는 초과공사비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2월 5일-20일까지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공사 계속 지연…2015년말 갑문 완공 후 시험운항
갈등이 시작된 것은 파나마운하 확장프로젝트의 건설 컨소시엄인 GUPC 측이 지난 1월 공사비 증가에 따른 유동성 문제로 PCA 측에 16억달러의 추가지불을 요구하면서부터다. 이는 2009년 확정된 공사 입찰가인 32억달러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컨소시엄 측은 PCA 측이 초과비용을 1월 20일까지 지불하지 않으면 건설작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PCA 측은 컨소시엄이 계약조건에 따라 초과비용을 커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불을 거부했다.

현재 양측의 잠정합의에 따라 공사는 재개한 상태이다. 양 측이 잠정합의한 공사일정에 따르면, 3번째 갑문공사 완공일은 2015년 12월이며, 공사에 필요한 12개의 갑문은 2014년 12월까지 이탈리아에서 파나마까지 운송될 예정이다. 공사 자금부족 해결을 위해 Zurich North America가 4억달러의 이행보증서를 발행하고, GUPC는 1억달러를 투입하고 ACP는 1억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선금 재지불에 대한 유예기간은 2018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파나마운하 확장공사는 완공일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당초 완공일은 개통 100주년 기념식에 맞춘 2014년 10월이었으나 파업과 악화된 날씨, 콘크리트 재질문제 등으로 2015년 6월로 연기된 바 있다. 또한 이번 공사비 문제로 인해 최종 완공일이 2015년 12월로 미뤄졌으며 파나마운하의 상업적 운항은 2016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운하 확장, 5년간 53억달러 투입
파나마운하는 선박의 대형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2009년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공사에 투입된 금액은 약 53억달러다. 기존 폭 33미터였던 파나마운하를 폭 49미터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파나막스급(5,000teu)선박에서 1만 3,000teu에 달하는 뉴 파나막스급 선박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는 중남미지역의 전통 물류중심지로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KOTRA 파나마무역관에 따르면, 파나마 내 컨테이너 화물을 비롯한 물류전용항구는 콜론지역에 4곳, 파나마에 2곳이 있으며 콜론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우 면적 74ha에 수심 15m, 2012년 물동량은 300teu로 세계 40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투자회사 린덴 파트너스는 콜론 자유지대 주변에 1만 3,000teu이상의 컨테이너선이 정박 가능한 657ha 규모의 다목적 항 건설에 약 8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한 파나마운하청(PCA)은 Corozal 지역에 운하 컨테이너 환적화물 연간 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고 파나마운하철도(PCR)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118ha 규모의 항만 건설을 계획 중이다.

파나마는 2012년 전체 GDP 중 운송·통신·보관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24%를 차지했으나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각국의 물류수행지수에서는 61위, 국제운송은 79위, 세관은 74위를 기록하는 등 낮은 점수를 받았다. 파나마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9년 420만teu에서 2012년 680만teu로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운하 및 해상물류인프라 확대

 


중남미 지역 국가들도 태평양과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물류시장에 적극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과테말라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자동차 도로와 철도로 잇는 최소 50억달러의 육상운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니카라과400억달러에 이르는 ‘홍콩니카라과 운하개발(HKND)’의 투자로 파나마운하 3배 길이의 운하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온두라스2012년 280km에 달하는 육상통로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콜롬비아 육상철도 노선을 이용한 드라이운하(Dry Canal)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과 콜롬비아 정부의 철도 구축 논의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물류통로인 파나마 운하의 '라이벌'이 탄생할  전망이다.
     2011.2.14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이 콜롬비아 정부와 태평양-대서양 카리브해를 연결하는 220km의 육로 철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은 FT를 통해 이와 같은 논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철도 구축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 및 이를 통한 t 당 운송비용 등을 산출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20km의 '드라이 커넬(dry canal)' 철도가 태평양을 지나 최종 도착하게 될 도시 우라바(Uraba)는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안 항구도시 카르타헤나(Cartagena)와 인접한다. 카르타헤나는 중국산 제품들이 미국으로 다시 수출 되기 위해 집결하는 곳이다. 또 콜롬비아산 원자재가 중국으로 이송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드라이 커넬'이 구축되면 파나마 운하를 이용할 때 보다 물류의 태평양-대서양 이동시간이 더 단축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아시아와 미국과의 교역을 늘리기 위해 오래 전부터 파나마 운하를 대체할 또 다른 운송로 구축을 꿈 꿔 왔다.
중국과 콜롬비아의 교역 규모는 지난 1980년 1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 50억달러를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콜롬비아에 있어 미국에 이은 제 2 교역국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또 콜롬비아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조만간 콜롬비아·파나마 자유무역협정(FTA)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는 중국이 이러한 콜롬비아 정부의 기대를 읽고 철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이 최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격적 투자와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중국의 정책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KOTRA 파나마무역관은 “파나마 뿐 아니라 중미 여러 국가가 운하 건설 및 해상물류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한국기업들도 관련 건설공사 프로젝트 진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대서양과 태평양 간 물류수송 및 중남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파나마 이용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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