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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하수관거 임대형민자사업 다음달 하수관 설치 공사 시작2011.5.21

Bonjour Kwon 2011. 6. 24. 13:24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자돼 옛 도심의 오래된 단일 하수관을 단기간에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하수관 설치 공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춘천맑은물(주)은 다음 달 10일께부터 춘천문예회관 주변 등 올해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매설공사에 들어간다.

하수관거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이 올해부터 2014년까지 900억여원을 투자, 근화,소양,효1,2,3,교동,조운동,약사명동,석사동 등 9개 동의 단일식 합류관을 생활하수와 빗물이 따로 유입되는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사업지역은 650ha로 이 지역 내 하수관거 100km가 정비되고 7천5백여 주택에 배수설비가 설치된다.

시는 단기간에 걸친 대규모 투자로 지역업체 시공 참여, 관련 자재 납품,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140억원이 투자돼 ▲춘천문예회관 주변 ▲공지교~효자교 구간 효자동 지역 ▲소양1교~2교 번개시장 일대 ▲춘천역 주변 ▲근화동 청와아파트~옛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하수관이 정비된다.

시는 하수관 매설공사를 하면서 이중 굴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생기지 않도록 도시재정비, 캠프페이지 개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등 주요 현안 공사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는 따로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하수구 악취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집중호우 때도 하수관 역류 문제가 생기지 않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김제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2014년 완료
    기사등록 일시 [2011-03-29 10:55:25]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도심지역하수관거정비사업이 민간투자방식의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2014년 완료될 예정이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단계로 요촌동,신풍동,교동·월촌동,검산동지역의 하수관거 76㎞와 배수설비 3939개소를 정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9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실시계획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완료하고 ㈜태영을 주관사로 김제SMC㈜가 사업시행자로 지정, 지난 1월 착공돼 39개월간 공사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동지역 우·오수가 분리처리돼 악취 발생이 근본적으로 차단되고 정화조가 없어져 주민비용 부담 경감, 새만금 호수의 수질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업체 공동참여율을 40%까지 끌어 올렸고 지역업체 및 인력, 장비, 제품 등을 우선배정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단계 사업은 4개 읍면동에 330억원 투입해 2009년 10월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중에 있다.

k9900@newsis.com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 처리 비용 부담이 없어지고 건물 신축 시 정화조를 설치 하지 않아도 돼 건축비용도 줄어든다.

또 생활하수만 따로 하수처리장에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하천 역류가 일어나지 않아 의암호 오염원 유입이 크게 줄어든다.

사업은 민간자본이 선투자해 공사를 하고 향후 시가 20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상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