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2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보험사업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2011년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심사해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와 알파에셋자산운용을 선발했다.
우정사업본부의 투자규모는 총 1000억원 이내이며, 펀드 결성액의 30% 이내에서 펀드당 500억원을 넘지 않는 한도에서 출자할 예정이다. 운용사 측은 약정총액 대비 2% 이상 혹은 30억원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할인점, 호텔, 물류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비업무용자산에 펀드 설정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펀드의 만기는 7년 이내이며 투자자가 승인할 경우 2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제안일 현재 설정액이 총 1000억원 이상인 국내 부동산 임대형 펀드를 운용 중인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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