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ge,멀티에셋펀드

우리투자 헤지펀드 운용업 진출 신청 2011.12030

Bonjour Kwon 2011. 12. 30. 13:46

황소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1월2일 금융위원회에 헤지펀드 운용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헤지펀드 운용업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는 4개사로 늘어난다.

앞서 현대증권이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이날 신청서를 냈다. 투자자문사 중에선 브레인투자자문이 유일하게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을 신청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본금 80억원, 14명의 인력으로 헤지펀드 전문운용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증권사와 달리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LIG건설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징계 문제가 걸려 있어 최종 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서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조치를 받게 되면 6개월 내 신규업무인가와 3년내 다른 금융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금지된다.

한편 금융위는 운용업 인가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내년 1분기 안엔 운용업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