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농어촌공사 식량 공동개발 2011.11.15

김영민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농어촌공사와 함께 해외 식량 자원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대우는 6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국외 식량 자원 개발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외 식량 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합작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와 농어촌공사는 △진출 대상 지역 선정과 사업타당성 조사 △국외 사무소 공동 활용 △국외 네트워크 협조할  방침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와 함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사업타당성 조사와 더불어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우는 에너지에 이어 식량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개발 전문 업체인 PT바이오인티아그린도 지분 85%를 인수했다.

 

현재 도로 등 인프라스트럭처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2015년부터 팜오일을 연간 12만ｔ 생산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에서 콩과 쌀 농장 개발도 추진해 총 2만6000㏊ 규모인 이 농장에서 2013년부터 콩과 쌀을 연간 14만ｔ 생산하게 된다.

 

또 합판 제조업체인 신광산업과 공동으로 시베리아 산림 자원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 자원 확보는 물론 바이오에너지 수요 확대와 각국의 식량 자원화로 인해 농산물은 희소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1/15) 해외식량자원 개발을 위한 (주)대우인터내셔널과 MOU 체결 [실감] CEO in 현장

2011/11/16 17:58

 

http://blog.naver.com/79jaesoon/100143513215

 

11/15일  경기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공사 - (주)대우인터내셔널간  해외식량자원 개발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서(MOU) 조인식이 있었습니다.

 

 

 

세계 인구가 70억을 넘어섰고, 우리나라 곡물 자급율인 26% 정도인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인류의 미래이자 생명인 해와식량자원 개발에 공동으로 연구하고 투자하기로 한 것이죠.

 

 

 

농업은 생명

 

보릿고개 이후 먹을거리가 부족해서 큰 난리나 불편을 겪어 보지 않았기에 우리나라가 척박한 땅을 가진 네델란드, 덴마크, 영국 보다 식량자급율이 낮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배추, 설탕 올해 소금, 고춧가루 값 파동과, 세계 주요국의 밀 수출 제한 조치를 보면서.. 더이상 '에그플레이션', '식량의 무기화' 란 용어가 낯설지 않게 된 현실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농업영토 확장을 위한 '총성없는 전쟁' 중인 셈이죠..
 

 

 

상생을 위한 협력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주)대우인터내셔널은  양 기관간 정보 수집 및 공유, 해외농장개발업무에 대한 공동조사, 
해외사무소 등의 활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해외농장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경험을 살린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을 거라고 기대됩니다.

 

 

농업은 블루오션

 

안정적인 곡물 자급율 달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 종자산업 육성, 기능성 농산물 생산, 체험+경관+가공+유통 등 6차산업으로 발전된다면 어떤 첨단기술보다 더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공사는 2018년까지 38만 ha의 밀, 콩, 옥수수 등의 해외생산기반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농장개발에 진출하여 주요 곡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입니다.

아직은 초기단계라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기후, 유통의 어려움으로 계획과는 다른 결과가 발생하기도 하겠지만, 대한민국 농업발전과 함께 해온 공사의 노하우와 직원들의 열정, 전략적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농업영토의 확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11/15) 해외식량자원 개발을 위한 (주)대우인터내셔널과 MOU 체결|작성자 79jaesoon

 

 

현재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26.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중 29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해외에서 곡물을 산업화할 조건은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