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L 투자

캠코, 베트남에 NPL 유동화 및 구조조정 경험 노하우 전수

Bonjour Kwon 2015. 10. 28. 07:50

2015.10.28

 

이종진 캠코 이사(오른쪽)와 베트남자산관리공사 도안 반 탕( Doan Van Thang) 부사장(왼쪽)이 지난 27일 캠코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가 베트남자산관리공사에 NPL 유동화 및 구조조정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전수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이뤄진다.

 

캠코는 ▶캠코 및 IPAF 소개 ▶부실채권정리기금 소개 ▶한국 및 캠코의 NPL 유동화 사례 ▶한국의 기업구조조정 절차 ▶캠코 운용 선박펀드 사례 등을 통해 캠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캠코의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베트남자산관리공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세계은행(World Bank)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워크숍의 후속 작업으로 이뤄졌다. 

 

당시 세계은행은 공사의 전문가를 공식 초청해 NPL 유동화 사례 발표 및 중앙은행 대상 ‘Technical Meeting’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중앙은행은 부실채권정리에 대한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 습득을 위해 캠코와 같은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언급했고, 이번에 중앙은행 산하기관인 베트남자산관리공사가 캠코를 방문하게 됐다.

 

이종진 캠코 이사는 “캠코는 2013년부터 KSP를 통해 베트남 재무부 및 부실채권정리회사와 부실채권정리 및 구조조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며 “베트남자산관리공사가 이번 방문으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및 구조조정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