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등 부동산시장 동향,전망

4년뒤 고령층 '집 팔아 빚청산' 본격화, 부동산타격. 금융권 빚을 가장많이 줄이는 시기는 65~70세.집가장 많이 사는 35세에서 59세 는 2018부터줄어

Bonjour Kwon 2015. 12. 22. 22:13

2015.12.22

자영업자 대출도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부채의 경우, 고령층이 집을 팔아 본격적으로 빚을 갚는 4년 뒤부터는 집값까지 떨어뜨릴 것으로 경고됐습니다.

 

전연령대 가운데 금융권 빚을 가장 많이 줄이는 시기는 65세에서 70세 사이.

 

은퇴와 자녀 결혼이 겹치는 시점에 집을 팔아 빚을 갚기 때문인데, 이러한 은퇴 인구는 2020년부터 급증할 전망입니다.

 

반면, 집을 가장 많이 사는 35세에서 59세 연령대 인구는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줄어듭니다.

 

한국은행은 이 두 가지 변수가 맞물리는 4년 뒤부터, 부동산 시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정환 금융안정국장/한국은행]

 

"주택 매각이 집중되면서 최근의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와 맞물릴 경우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 위험해지는 건 세입자입니다.

 

한국은행은 전·월세 보증금이 20% 떨어질 경우, 전·월세의 12%는 집주인이 돈을 빌리지 않으면 보증금을 못 내주는 깡통전세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도 520조 원으로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영업 대출 가운데 가장 많은 건 부동산 임대업으로 34%.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14%로 제조업의 2배를 뛰어넘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조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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