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빠른 속도로 늘면서 전국에서 새 호텔 건립이 이어지고 있다. 펜데믹 기간 중 다수 숙박업체가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면서 가격대와 룸 구성 등 관광객의 선택지가 좁아진 틈새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관광호텔업체는 1217곳, 13만8799객실로 펜데믹 발생 전인 2019년 말(1050곳, 13만1371객실) 대비 업체는 16%, 객실은 6% 증가했다. 엔데믹을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맞춰 호텔 건립이 꾸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호텔업계에서는 K-콘텐츠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난다고 보고 신규 호텔을 열거나 기존 사업장을 새단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