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4. [경향신문 의존도 줄이기 쉽지 않아 전 세계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석탄 생산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등 석탄산업을 통해 수익을 대거 벌어들이는 나라들 역시 탄소량 감축과 석탄 수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홍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탈탄소 정책을 이루기 위해서는 석탄 사용 감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30%는 석탄이 타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등의 올해 석탄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료를 분석해 추산한 결과 중국의 올해 석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