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제신문검색 건설사 ‘데이터센터’ 잇단 도전장… 정부 ‘뒷짐’에 난항 기사입력 2020-10-28 06:00:13폰트확대폰트축소 거꾸로 가는 ‘디지털 뉴딜’ 네이버가 세종시에 조성하는 제2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업추진 제도적 지원 미비 # 지난해 6월 네이버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조성하려던 ‘제2 데이터센터’ 사업이 무산됐다. 약 4만명의 고용과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네이버가 ‘백기’를 들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ㆍ냉각탑 등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주민 건강에 위협을 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네이버는 결국 4개월 뒤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세종시에 데이터센터 조성을 확정했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자, 언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