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rmland Fund/곡물사료 엘리베이터

축단협, 대선공약 3개부문 10대사항 요구키로2012-09-27

Bonjour Kwon 2012. 10. 10. 22:21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축산업발전을 위한 대선공약으로 3개부문에 걸쳐 10대 요구사항을 각 정당 및 대선 후보자에게 적극 요구키로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식량자주율 확대지원부문 △농가소득안정망 확충 부문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 마련부문 등 3부문에서

 축산인들의 뜻을 모아 대선후보자 및 각 정당에 전달키로 결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선 식량자주율 확대를 위해 무허가 축사 양성화와 군납?학교급식에 100% 국내산축산물 공급체계 구축해외곡물자원 개발 지원 강화국내산 자급률 목표치의 상향조정 및 정책지원을 요구하고 농가 소득안전망을 확충키 위해 FTA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대책으로 피해보전직불금 발동기준 및 보전비율 현실화, 축산부문 직접지불금 제도 도입,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특수가축 수급안정기금 조성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마련으로 FTA 통상이익으로 발생한 세수의 일정 비율을 축산부문으로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축발기금 재원확충, 축산농가 목장용지 양도세 감면 및 가업상속공제 허용, 축산기반 강화를 위한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축산분야 외국인 고용쿼터 확대 및 제도개선 등을 논의했다.

  축단협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3개 부문 중 전체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10대 요구사항을 마련, 각 정당 후보들의 대선공약 발표 전·후 농림수산식품부 출입기자단에게 알리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농정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 요구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주요 정당 원내대표 및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들에 전달하고 대선 이후 차기 정부 인수위가 출범하면 인수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구제역 이후 축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단백질 식량안보를 지키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축산단체들의 요구사항을 하나로 모아 적극적인 농정을 전개, 차기 정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28 농수축산신문 김동호 기자(kdh0529@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