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공동개발

한강시네폴리스 협약.민간사업자 컨소시엄" 국도이엔지 24억원 납부.국제자산신탁이 마지막으로,.이행보증금 총40억원 완납...사업 탄력 전망

Bonjour Kwon 2017. 4. 5. 08:14

총 사업자금 1조원 중 개발비용 6천 500억원은 메리츠 증권과 협의중이며 시공사로는 포스코 건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준공이 논의 되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9년 말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천㎡에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04.04

-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잔금 완납 확인, 5월부터 보상 예상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성패가 달린 협약이행보증금 납부와 관련해 민간사업자 대표사인 국도이엔지를 비롯한 민간컨소시엄이 잔액 40억원을 완납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중 대표사인 국도이엔지가 지난 28일 현금 24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3일 국제자산신탁이 마지막으로 협약이행보증금을 납부해 총 50억원 전액이 입금돼 이같은 사실을 (주)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측에 전달했다.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개발 등에 따르면, 국도컨소시엄은 국도이앤지가 26억7500만원, 동문건설이 5억원, 국제자산신탁이 4억750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입금했으며, 희림건축과 인토엔지니어링은 3억5천만원을 보증서로 납부했다.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서를 체결하고, 금융사와 자금조달 계약을 완료한 뒤 이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와의 책임준공 약정서 체결, 금융회사와의 자금조달 계약이 마무리 되면 5월부터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의회로부터 협약이행보증금 기한내 납부를 의심받았던 민간사업자들이 마감일을 이틀이나 앞서 완납한것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역설적으로 시의회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사업자 선정과 사업추진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후 조사특위까지 가동하며 여론전에 나서는가 하면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는 2회에 걸쳐 집요하게 시정질의룰 벌인 바 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는 총 사업자금 1조원 중 개발비용 6천 500억원은 메리츠 증권과 협의중이며 시공사로는 포스코 건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준공이 논의 되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9년 말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천㎡에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ㆍ김포공항은 물론,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제2경인고속도로, 김포한강로와 접해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상암DMC, 한류월드, 파주출판단지 등 주변 문화콘텐츠단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가 지난 3월 변경계획안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정부의 산업단지 투자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거·상업시설’등을 함께 유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가 146,639㎡(약 44,358평)규모로 포함됐다.아울러 이곳 근로자들의 주거 및 편의 제공을 위한 주거시설용지도 기존 47,230㎡(약 14,287평)에서 약 3.3배가 늘어난 159,092㎡(약 48,125평)으로 확장됐다.

<한강시네폴리스사업 추진현황>

’08. 05월 : 시네폴리스 사업 김포시 선정

’08. 07월 : 1구역 개발행위제한 고시

’08. 08월 : 관련기관 업무협약 체결 (시↔김포시도시공사)

’08. 09월 : 기본구상 및 사업시행방안 연구용역 시행(서울대학교)

’09. 03월 : 1구역 사업대상지 산업단지 공급물량 37.6만평 배정

’09. 03월 : 1구역 사업대상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 착수

’09. 05월 : 2구역 개발행위제한 고시

’09. 09월 : 2구역 도시기본계획 변경(시가화예정용지 반영)

’10. 01월 :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시+도)

’10. 06월 : 2구역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시행

’10. 11월 : 1구역 재두루미 등 보호조류에 대한 보전방안 수립용역 시행

’11. 06월 : 1구역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접수(김포도시공사→한강유역환경청)

’11. 08월 : 1구역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한강유역환경청)

’11. 12월 : 1구역 산업단지계획 승인(경기도)

’12. 02월 : 1구역 민간사업자 공모

’12. 11월 : 1구역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 체결

’13. 03월 : 1구역 사업시행자 자격상실 통보

’13. 06월 : 1구역 민간사업자 재공모

’13. 08월 :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13. 10월 : 1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상실 통보

’14. 04월 : 김포시-국도컨소시엄-김포도시공사 간에 양해각서(MOU) 체결

’14. 07월 : 국도컨소시엄-김포도시공사 간에 사업협약 체결

’14. 10월 : 삼화네트웍스-김포도시공사 간에 양해각서(MOU) 체결

'14. 12월 :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신청

'16. 11월 : 경기도 산업단지 통합심의 완료(경기도)

'17. 2월 : 수도권정비위원회 협의결과 통보(국토교통부)

'17. 3월 : 산업단지 변경승인 통보(경기도)

'17. 4월 : 잔여 이행보증금 40억원 납부(사업시행자)

'17. 4월 : 협의보상 착수

'17. 12월 : 기반시설 공사착공

'19. 12월 : 산업단지조성 공사 준공

전광희 대표기자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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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드디어 본궤도

 

도, 금주 내 최종 승인 고시…다음 달 토지보상 착수

 

2017년 02월 20일 00: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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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산업단지에 복합용지가 적용되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닻을 올리게 됐다.

 

19일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힉 변경(안)이 국토교통부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협의를 거쳐 6일 경기도에 통보됐다.

 

경기도는 이르면 이번 주 관보를 통해 토지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2015년 10월과 2016년 2월 두 차례의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재심의 끝에 지난해 8월 심의를 통과한 변경안에 대해 인구증가율을 들어 재협의를 요구해 왔다.

토지보상을 앞두고 나온 국토부의 재협의 요구에 김포도시공사와 사업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6개월 만에 비수도권 인구유입억제, 개발이익 산단내 투자, 기반시설 확충, 산집법에 따른 업종 유치, 국방부와의 조건 이행을 내용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변경 승인이 고시되는 데로 사업이행보증금(40억원)을 납부하고 다음 달 김포도시공사 이사회 승인을 거쳐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촌읍과 걸포동 일대 112만1000㎡(34만평)를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1년 11월 경기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시작돼 두 차례의 사업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패와 사업기간 종료를 앞두고 사업철회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산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으로 2014년 4월 국도컨소시엄이 수의계약으로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새 전기가 마련됐지만 개정 법률에 대한 이해충돌로 인한 토지이용계획변경안 심의 지연으로 사업이 늦어지다 6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편, 17일 열린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인수 의원은 도시공사가 사업승인전에 이사회 개최 없이 수익증권을 발행해 사업부지 일부 토지를 매수했다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지금은 계획변경 과정으로 이미 개발계획이 승인돼 토지매입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28일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처리하려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열지 못한 것"이라며 "이사회를 열어 토지매입 건을 추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말로 폐지되는 양도세 한시적 특별법에 따라 토지보상 지연으로 감면받지 못하는 사업지구내 장기 토지 소유자 요구에 따라 지난해 12월 토지주에게 자금확보후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6개월 환매조건의 신탁회사가 발행하는 수익증권으로 일부 토지를 협의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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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빛보는 1조원대 김포 복합도시...하반기 착공

유하룡 기자2017.02.21

 

 

경기도 김포시에 총 사업비 1조원을 들여 추진하는 미래형 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가 10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곳에는 아파트 3900여가구, 방송·통신 등 문화콘텐츠 기업과 IT(정보기술)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10년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경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조감도.

10년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경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동주택 규모를 4500가구에서 3900가구로 줄이고 산업용지를 다소 늘리는 내용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측은 경기도가 변경안을 최종 고시하면 곧바로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고 이르면 하반기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네폴리스 사업은 김포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9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1997년쯤부터 사업이 시작됐지만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3차례 사업시행자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초 김포시 산하 김포도시공사와 부동산 개발회사인 국도이앤지, 교보증권 등이 중심이 된 특수목적법인(SPC)이 출범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SPC 관계자는 “토지 보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라며 “공장·주거·상업 용지 분양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에 개발될 한강시네폴리스 위치도. 검은색 빗금칠한 부분. /네이버 지도

경기 김포에 개발될 한강시네폴리스 위치도. 검은색 빗금칠한 부분. /네이버 지도

 

시네폴리스에 입주할 업종은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과 배급, 방송, 통신,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통합관리, 정보서비스 등이다.

 

시네폴리스는 서울 강서구와 김포공항이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차로 25분이면 닿는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지하철이 통과하거나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도 좋다.

 

김포시 관계자는 “연간 8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며 김포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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