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자

파인스트리트그룹,국내최초 글로벌대체투자 전문자문사 설립2013-04-01

Bonjour Kwon 2013. 6. 21. 14:35

 윤영각 前 삼정KPMG 회장, 투자자문사 설립(종합)

2013.01.24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투자자문ㆍ자산운용ㆍ헤지펀드 등 운용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해 말 삼정KPMG를 떠나 투자금융사인 한국파인스트리트를 설립했고, 올해 초 일본의 미쓰비시그룹과 함께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투자자문사도 만들었다.

양측이 설립한 합작 투자자문사는 최근 금융당국에 영업 인가를 신청했으며 3월께 정식 인가를 받으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회장이 최고경영자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자문사는 일반적인 공모형 상품보다는 부동산이나 선박 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상품을 만들어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투자자문사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 회장의 한 측근 인사는 "투자자문사를 시작으로 자산운용과 헤지펀드 사업으로 업무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초 미국계 헤지펀드인 밀레니엄파트너스로부터 대표이사직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윤 회장은 밀레니엄 펀드가 한국에 진출할 당시 자문을 제공하고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왔었다.

윤 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과를 나와 시카고대와 듀크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삼정컨설팅그룹을 창업하고 2001년 세계적인 회계ㆍ컨설팅그룹인 KPMG와 합작해 삼정KPMG를 설립해 대표를 맡았다.

현재 국내 2위권의 회계ㆍ컨설팅업체인 삼정KPMG의 실질적인 창업주로 20여년간 이끌어 왔다.

지난 2011년 5월 최고경영자 자리를 떠나 2선으로 물러났고, 지난해 말에는 보유 중이던 삼정KPMG 지분과 직함을 모두 버리고 회사를 떠났다.

윤 회장은 2011년 말 작고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맏사위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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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종합상사그룹 미쓰비시와 합작…4일 대체투자포럼 개

 

 

파인스트리트그룹이 1년여의 준비 끝에 세계최대의 종합상사그룹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합작을 맺고 국내 최초 글로벌 대체투자전문 투자자문사인 MC PINESTREET(엠씨파인스트리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립을 기념해 오는 4일 세계적인 대체투자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윤영각 파인스트리트그룹 회장은 “한국 금융자산 1000조 시대를 맞아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실물 자산에 대한 정보제공 및 투자기회의 확대를 통해 한국금융산업의 선진(17,200원 ▽350 -1.99%)화를 견인한다는 것을 그룹의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역시, 금융본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1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인프라 펀드를 출범한데 이어 선박, 항공기, 셰일가스, 에너지 및 광물, 부동산 등 실물자산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다. 이번 한국의 파인스트리트와 합작의 배경도 금융 신사업 강화라는 미쓰비시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4일 창사기념 포럼에서도 대체투자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미쓰비시상사 그룹의 자산운용사 MCAMH (미쓰비시에셋매니지먼트 홀딩스)의 대표를 포함해 셰일가스 등 글로벌 에너지 투자전문 펀드인AI Capital, 미국의 GE Capital 출신의 MC-Seamax 선박금융의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출동한다.

한편 엠씨파인스트리트 투자자문사의 대표이사로는 노무라증권 및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IB분야에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리먼브러더스 부회장과 글로벌 헤지펀드인 밀레니엄 파트너스 아시아 회장을 지낸 조건호 회장이 공동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파생상품 전문가인 송요신 전 코오롱(21,800원 ▽750 -3.33%)그룹 CFO 등이 가세했다.

 

 

조 前 부회장 파인스트리트 합류..국내 IB거물 조건호·윤영각
동문 선후배로 40년 인연

 

국내외 투자은행(IB)업계 거물로 통하는 조건호 전 리먼브러더스 부회장(62)이 윤영각 파인스트리트그룹 회장(전 삼정KPMG 회장·61)과 손잡았다.

28일 IB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회장은 3월1일부터 파인스트리트그룹에 합류해 공동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는다. 파인스트리트는 윤 회장이 작년 말 차린 투자 전문회사다. 회사 이름은 골드만삭스가 창업했던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 거리의 이름을 따왔다. 윤 회장은 “조 전 부회장과 공동 창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과 윤 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2년 선후배 사이다

 

파생상품 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송요신 전 중국식품포장 부회장과 푸르덴셜증권 사장 출신인 정진호 미스크 대표 등도 파인스트리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리먼브러더스 본사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부회장까지 올랐다. 최근까지는 미국계 유명 헤지펀드인 밀레니엄파트너스의 아시아 대표를 지냈다. 조 회장은 “파인스트리트가 추구하는 모델은 ‘작지만 강한 종합금융회사’”라고 말했다.

파인스트리트는 창업 직후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들고, 1조5000억원 규모의 뉴욕 월드와이드플라자 빌딩 매각을 주관하는 등 IB업계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종합상사 미쓰비시그룹과 합작 투자 자문사를 설립하겠다며 금융당국에 최근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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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트리트그룹, 엠씨파인스트리트 설립‘글로벌 대체투자 포럼’ 개최2013년 04월 01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파인스트리트그룹(회장 윤영각)이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글로벌 대체투자전문 투자자문사인 MC PINESTREET(엠씨파인스트리트) 설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파인스트리트그룹은 창립을 기념해 4월 4일 세계적인 대체투자전문가를 초청,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파인스트리트그룹의 윤영각 회장은 “한국 금융자산 1000조 시대를 맞아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실물 자산에 대한 정보제공 및 투자기회의 확대를 통해 한국금융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한다는 것을 그룹의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역시, 금융본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1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인프라 펀드를 출범한데 이어 선박, 항공기, 셰일가스, 에너지 및 광물, 부동산 등 실물자산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다.

 

이번 한국의 파인스트리트와 합작의 배경도 금융 신사업 강화라는 미쓰비시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4월 4일 창사기념 포럼에서는 대체투자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미쓰비시상사 그룹의 자산운용사 MCAMH(미쓰비시에셋매니지먼트 홀딩스)의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대체투자, PEF(프라이빗에퀴티) 시장에서의 특수자산 동향, 에너지 및 셰일가스, 선박펀드 및 부동산 시장의 5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엠씨파인스트리트 투자자문사 대표이사로는 노무라증권 및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IB분야에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했다.

 

정진호 엠씨파인스트리트 대표는 “전 세계적인 유동성 증가와 한국 금융자산 투자 다변화 요구에 발 맞추어, 국내 기관들에게 고수익 자산으로 선진국 연기금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실물자산 투자를 소개하고 엠씨파인스트리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체투자 분야 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인스트리트그룹은 작년 말 설립한 이래, 국내외 투자은행(IB) 전문가로 아시아인 최초로 리먼브러더스 부회장과 글로벌 헤지펀드인 밀레니엄 파트너스 아시아 회장을 지낸 조건호 회장이 공동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파생상품 전문가인 송요신 전 코오롱그룹 CFO 등이 영입되기도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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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력 발휘 윤영각, '종합금융그룹' 일군다

파인스트리트, '전열정비' 본격화..조직·인력 잇따라 흡수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을 구심점으로 파인스트리트그룹이 종합금융그룹으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자문사를 합작형태로 출범시키고 금융회사를 인수하면서 조직의 전열을 정비하고 금융사업을 이끌 '키맨'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삼정KPMG를 지금 위치까지 끌어올린 윤 전 회장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파인스트리트, 인력·조직 정비

윤영각 파인스트리트 대표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이 설립한 파인스트리트그룹이 자산관리·컨설팅업체인 '삼정KPMG AMC(이하 AMC)'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파인스트리트그룹은 조만간 매각 측인 삼정KPMG와 AMC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AMC는 부실채권(NPL)을 관리·추심하는 역할을 주로 영위한다.

AMC 인수에 앞서 파인스트리트그룹은 국내 최초 글로벌 대체 투자자문사 '엠씨 파인스트리트'도 설립했다. 일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합작해 출범한 이 회사는 부동산과 선박을 비롯한 실물 대체투자 상품을 발굴하고 투자한다.

파인스트리트그룹은 금융시장의 키맨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인력보강에도 나섰다. 조건호 밀레니엄파트너스 아시아 총괄회장이 합류키로 결정했고 송요신 전 코오롱그룹 CFO도 가세했다.

또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를 엠씨파인스트리트 대표로 선임했다. 아울러 삼정KPMG에서 AMC 총괄관리를 담당했고 윤 전 회장과 삼정KPMG 컨설팅에서 업무를 같이했던 김인수 전 삼정KPMG 부대표도 곧 합류한다.

이들 외에도 삼정KPMG 컨설팅에서 몸담았다가 지난해 자진사임한 컨설턴트·회계사 60여명 가운데 일부도 파인스트리트로 새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인력은 공공·클라이언트·ERP 부문 전문가로서 파인스트리트가 종합금융그룹으로 채비를 갖추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정KPMG엔 원심력 작용?

윤영각 전 회장이 파인스트리트의 전열을 정비하면서 그의 친정인 삼정KPMG도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미국 유학 후 현지서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로 활동하고 HP에서 정보기술 실무를 쌓은 윤 전 회장은 91년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정컨설팅을 설립했다. 2000년 대우그룹 부실감사 탓에 해체된 산동회계법인을 인수하고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KPMG와 손을 잡으며 '국내 빅4' 회계법인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타던 윤 전 회장도 내리막길을 탄다. 세계 최대 컨설팅업체인 언스트앤영과 손잡고 한영회계법인과의 합병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윤 전 회장에 인사권·영향력이 집중됐다는 불만이 삼정KPMG 내부에 팽배해진 것. 일부 파트너급 인사가 KPMG에서 언스트앤영으로 사업파트너를 교체하려는 것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팎의 불만과 압박이 불거지면서 윤 전 회장은 2011년 1월 삼정KPMG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2년 6월 삼정KPMG 지분을 정리하고 떠난다. 이때부터 윤 전 회장 측 인사와 김교태 대표이사 측간 갈등이 확산됐다. "삼정KPMG는 윤영각과 다름없다"는 안팎의 평가를 미뤄보면 윤 전 회장의 사퇴는 갈등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됐다.

윤 전 회장이 힘을 실었던 삼정KPMG 컨설팅 담당자들에 대해 대거 사직을 권고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삼정KPMG 내부에선 AMC와 컨설팅 인력이 대거 이탈했다. 아울러 추가로 파인스트리트에 합류하는 인력이 나올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 윤영각의 파인스트리트, 난제도 산적

윤영각 전 회장의 금융회사 구성작업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리딩투자증권 인수에 제동이 걸린 것이 대표적이다. 인수합병을 노렸지만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박대혁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 20.8%를 공매를 통해 인수하고 딜의 불투명성이 커지면서 인수를 접었다.

파인스트리트 관계자는 "리딩투자증권 주주와 경영진이 인수합병을 요청했을 뿐 적대적 인수합병은 사실과 다르다"며 "여타 인수주체와는 달리 정밀한 실사(DD)를 거쳤지만 실사 후 3~4달간 리딩투자증권 자기자본투자(PI)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인수를 접었다"고 밝혔다.

윤 전 회장을 비롯한 회사의 간판역할을 할 만한 인물은 차고 넘치면서 다양한 고객을 섭외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파인스트리트의 주력사업인 부동산 선박, 인프라 투자에 대한 트렉레코드가 척박하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실물투자를 다룰 실무진도 추가 보강해야 하는 것도 과제다
. 현재 실물투자자산을 다루는 20여명의 매니저급 인력이 파인스트리트의 몸담고 있으며 AMC 인력 20여 명도 추가로 합류할 계획이다. 파인스트리트는 추가로 컨설팅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며 헤지펀드 분야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파인스트리트는 첫 사업으로 GE캐피탈과 미츠비시가 운용하는 7억 달러 규모의 MC씨맥스선박펀드를 국내기관투자자에 소개할 계획이다.

파인스트리트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를 폭 넓게 갖춘 미츠비시와 파인스트리트 경영진을 통해 해외 투자자를 상당수 확보했다"며 "우선 선박펀드를 중심으로 NPL, 헤지펀드로 투자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