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3월 04일 16: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Blind Fund) 출자 대상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입찰에 참여한 11개 운용사(GP) 중 10곳의 후보가 2차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얻었다.
4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이날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블라인드 출자 관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GP에 심사셜과를 개별 통보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GP를 대상으로 다음주 2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5곳을 선정, 총 500억 원의 출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 출자에는 지난해 국민연금과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지정된 GP들이 대거 참여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입장에서는 실력이 입증된 GP를 대상으로 출자를 할 수 있게 돼, 첫 블라인드 출자에 대한 위험요소를 줄이게 됐다. 과학기술인 공제회는 제안서 접수 기준으로 결성예정 총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기관투자가 및 법인으로부터 출자 확약된 곳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국민연금 출자 대상으로 선정된 유니슨캐피탈,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와 정책금융공사가 신성장동력펀드 위탁 운용사로 지정한 KTB PE, 큐캐피탈파트너스, NH PE-아주IB투자 컨소시엄, IBK캐피탈-동양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성장사다리 사무국의 매칭프로그램 성장지원펀드(PEF)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칸서스자산운용-칸서스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재기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SG PE-케이스톤파트너스, 나우IB캐피탈 역시 2차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얻게 됐다.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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