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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크라카타우 인도네시아 투자 본격화 2009.11.22 스틸데일리

Bonjour Kwon 2009. 12. 15. 17:40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철강업체인 크라카타우(Krakatau)와 원료 공급 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할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빠르면 이달 말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크라카타우와 철광석 등 원료공급을 위한 MOA를 체결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는 원료 공급 외에도 제철소 및 열연공장 등의 투자에 관한 얘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 MOA를 계기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는 가능한 모든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는 게 포스코의 입장이다. 이미 포스코는 이미 인도네시아 투자를 위한 환경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프라 등의 원료공급, 제철소 건설 등의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물론 현지업체인 크라카타우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라카타우는 다수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우선적으로 협력할 대상이 되는 셈이다.

포스코가 원료 확보를 위한 마련하게 되면, 이후 제철소와 열연공장 건설까지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포스코와 크라카타우가 각각 60%:40% 지분을 투자로 250만톤 규모의 고로 2기와 열연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현지 보도도 이어졌던 터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 확보는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동남아시아에 제철소를 건설하는 것 역시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투자는 광산으로부터 제철소, 열연 혹은 후판공장 등이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유연탄업체인 PT MRI의 지분 65%를 32만5000달러에 인수했다. 이 회사의 유연탄 매장량은 2,350만톤으로, 여기서 확보한 유연탄는 현재 추진 중인 석탄액화사업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인니 크라카타우, 제철소 건설 "가시화"
- 내달 MOA 체결 500만 톤 고로건설 "3년내 완공"
- 포스코 "활공 가능한 사업 모색..現 환경조사 진행"

2009-10-12 10:03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와 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할 전망이다. 12일 SBB는 자카르타에 있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양 측은 인도네시아 Cilegon에 연산 500만 톤 규모의 고로 건설을 위한 MOA를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간 MOA는 다음달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합작회사 건설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합작 프로젝트는 크라카타우 공장내 고로 1기당 250만 톤급 2기 건설하며, 200만 톤 규모의 열연공장도 들어서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3년내 완료한다는 게 목표이며, 총 투자비는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인도네시아 광물 자원 분포, 정치·경제 등 투자를 위한 환경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광산 투자시 기대할 수 있는 직수입 가능 여부 등 시너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포스코 측은 "인도네시아 투자는 활동 가능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 조사 차원이며, 여러 지역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광산 투자의 하나로 크라카타우와는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