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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인도네시아에 석탄해상선적터미널 건설 이투뉴스2010.11.25

Bonjour Kwon 2010. 12. 1. 18:06

100만톤 석탄 선적 가능…2013년 완공

 

[172호] 2010년 11월 25일 (목) 18:01:32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 오승균 서부발전 관리본부장(왼쪽 세번째)이 인도네시아 석탄해상선적터미널 건설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인도네시아 깔리만탄 지역에 석탄해상선적터미널(Floating Coal Terminal)을 건설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깔리만탄 지역에 연간 약 1000만톤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석탄해상선적터미널 건설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발전회사로서는 최초로 수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STX 그룹, 포스코 MRI사와 인도네시아 기업이 참여했으며 오는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석탄해상선적터미널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선박에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설비로 수심이 깊은 해상에 위치해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고 석탄 선적 전ㆍ후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부발전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석탄 매장량은 풍부하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깔리만탄 지역 인근 중소규모의 광산에서 생산하는 석탄을 값싸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효정 기자 hyo@e2news.com

 

 

서부발전, 인니 석탄해상선적터미널 MOU
매경, 기사입력 2010.11.22 11:34:17 | 최종수정 2010.11

 

한국서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 석탄해상선적터미널을 건설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자카르타에서 남부 깔리만탄 지역에 연간 1000만톤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석탄해상선적터미널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STX, 포스코 MRI사와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석탄해상선적터미널은 적도 무풍지대 바다 위에 떠있는 상태에서 선박에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설비다. 수심이 깊은 해상에 위치해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부발전은 석탄 매장량은 풍부하나 인프라스트럭처가 부족한 깔리만탄 지역에 해상선적터미널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인근 중소 규모 광산에서 나오는 석탄을 값싸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서부발전은 이날 자원개발사인 대우로지스틱스사, 탄광 소유사인 PT. APC사, PT. SURTON사와도 각각 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영역 다각화와 그 축을 같이하는 자원개발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서부발전, 인도네시아 한국기업과 발전소 건설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수마트라섬 소재의 탄광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업체 써클원 및 PT KBB와 마인마우스(Minemouth)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광 입구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해당 탄광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연료로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화력발전 사업모델. 서부발전은 써클원 등이 소유한 CCOW광산에 발전소를 건설, 현지 전력시장에 공동 진출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측도 이번 사업을 통해 잠비지역의 고질적 전력난이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부발전 등 3개사는 향후 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등의 후속조치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소와 연료를 제공하는 탄광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연료수급에 드는 운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이지만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비해 발전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어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목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에너지 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타 연료보다 가격이 싸고, 매장량이 풍부한 자국의 석탄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손 사장의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중 인도네시아전력기술(PLN-E)과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남부 수마트라 지역과 방카벨리퉁에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