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설립,매매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지분 전량 (삼성증권(65.3%), 삼성중공업(3.9%),삼성화재(1.2%) )매입. 자회사로 하고.대신 삼성선물 지분은 삼성증권에 매각

Bonjour Kwon 2014. 5. 9. 18:10

 

2014-05-09

 

[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이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사들이고, 삼성선물 지분을 매각한다.

 

삼성생명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전량 매입하고, 삼성선물 지분 41%를 삼성증권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삼성자산운용을, 삼성증권은 삼성선물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삼성증권(65.3%), 삼성중공업(3.9%), 삼성화재(1.2%) 등도 이사회를 열어 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중인 삼성자산운용 지분은 5.5% 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분 인수는 장기 자산운용 및 해외투자 역량과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자산운용사로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명보험사가 자산운용사를 보유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로 현재 세계적인 10대 생보사 가운데 9개사가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성장·저금리 경제환경하에서 신규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