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최근 1년간 인가받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중 5개가 2013년 상반기까지 1161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1161가구는 2009~2010년에 사업승인된 전체 도시형 생활주택 2만2217가구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이 나면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츠는 주로 오피스 빌딩 투자에 많이 쓰인다.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에 투자하는 리츠가 많아진 이유는 투자 규모가 평균 150억~160억원으로 오피스(1000억~2000억원)보다 작아 사업진행이 편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유형은 면적이 20㎡ 내외인 원룸형이 1012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741가구), 서울(318가구), 부산(102가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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