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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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공공임대 리츠`
공공임대 리츠 시범 사업에 참여할 기관투자자가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금리 경쟁입찰을 통해 공공임대 리츠 시범사업에 참여할 5개 기관투자자(삼성생명·농협중앙회·우리은행·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를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3.8% 내외의 금리로 총 7550억원의 임대주택 건설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체결한 임대리츠 공동투자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3년 6개월 만기 한도대출 4450억, 14년 만기 p-ABS 3,100억 등 총 7550억원에 대한 금리 경쟁입찰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시범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10월 주택 사업승인, 12월 착공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리츠로 건설하는 공공임대의 첫 입주자 모집 공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민간자금 조달 앞으로 후속 공공임대 리츠나 민간제안 임대리츠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임대리츠가 활성화되면 최근 전세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LH 부채문제 완화는 물론 건설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임대관리업 등 유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 미사, 화성 동탄2 등 7개 LH 택지지구에서 추진되는 공공임대 리츠 시범사업은 10년 장기 공공임대 7000세대 건설에 총사업비만 2조원이 넘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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