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양재 물류단지 부지 땅값 두배 '껑충' 권녕찬 기자2024.01.16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부지 땅값이 매입 당시 보다 두 배가량 상승했다. 시가로 따지면 조단위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HMM(옛 현대상선) 인수를 추진 중인 하림그룹은 양재 첨단물류단지 개발까지 완료하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물류공룡으로 비상하게 된다. 하림은 7조원에 가까운 양재 개발사업비 조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상황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하림그룹이 보유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부지의 공정가치는 8493억원이다. 하림이 3만평에 가까운 일대 부지를 사들였던 2016년 당시 매입가 4525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오른 셈이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