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쪼그라든 모양새다. 지난해 10월 매물로 나온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는 최초 감정가(1168억원) 대비 절반 수준까지 가격이 내려왔지만, 여전히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마지막 공매까지 유찰될 경우 투자금 회수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신탁은 인천 서구 원창동 394-1번지에 자리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7회차 공매를 진행한다. 해당 물건의 토지와 건물 규모는 각각 8516㎡(2576평), 3만4066㎡(1만305평)다.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일정은 총 7회차로 구성됐다. 이번 회차가 마지막 공매절차로 작년 10월17일 진행한 1회차 공매 최저입찰가는 1276억원으로 책정됐다. 6회차(75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