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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성장세 가파른 사모대출펀드(PDF), 국내선 자리잡을 수 있을까

23.07.11 은행 대출 기준 요건 강화에 PDF 주목↑ 美크레딧 시장은 은행 대출 비중 20% 국내선 업력 짧고 은행·증권사 영향력 커 기보·신보 등 정책금융기관 특수성도 글로벌 사모대출펀드(PDF·Private Debt Fund)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각국의 시중은행들이 대출 기준 요건을 높이면서다. 국내에서도 운용사들의 PDF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글로벌 운용사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잇따르며 PD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시장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전통적인 은행권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은 기업들의 자금을 조달해주는 사모대..

신세계그룹, 쓱닷컴 FI 투자회수용 1.4兆 조달 추진.그룹 신용도에 기댄 거래…티메프 사태는 변수.

24.07.31 FI 합의금 1.15兆에 이자비용도 선조달 가능성 연내 거래 시한 맞춰 은행·증권사서 조달할 듯 신세계그룹이 에스에스지닷컴(쓱닷컴) 재무적투자자(FI)에 돌려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쓱닷컴 FI 투자회수용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아직 최종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그룹 재무 상황을 감안하면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신세계그룹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 등 쓱닷컴 FI와 지분 매매계약을 맺었다. FI가 보유한 쓱닷컴 지분 30%를 신세계그룹 측이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3자가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 금액은 ..

사모대출 대다수 연기금·공제회 사모대출 투자 적극 나서 "최소 5% 이상 수익 내줄 수 있는 투자처" 크지 않은 시장 규모·금리 인하 가능성에

너도 나도 투자 확대…대세로 발돋움하는 '사모대출' 구독안혜신 기자I 2024.03.26 12:10:00 글씨 크게/작게스크랩SNS공유하기 [큰손 관심 영역] ③사모대출 대다수 연기금·공제회 사모대출 투자 적극 나서 "최소 5% 이상 수익 내줄 수 있는 투자처" 아직 크지 않은 시장 규모·금리 인하 가능성 등 한계도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중위험 중수익’으로 각광 받았던 해외 부동산이 고금리 장기화로 역풍을 맞기 시작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어느 정도 수익을 내줄 확실한 투자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관 투자자들의 입맛에 딱 맞는 투자처로 최근 떠오른 곳이 바로 사모대출 시장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