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5

해외서 성장세 가파른 사모대출펀드(PDF), 국내선 자리잡을 수 있을까

23.07.11 은행 대출 기준 요건 강화에 PDF 주목↑ 美크레딧 시장은 은행 대출 비중 20% 국내선 업력 짧고 은행·증권사 영향력 커 기보·신보 등 정책금융기관 특수성도 글로벌 사모대출펀드(PDF·Private Debt Fund)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각국의 시중은행들이 대출 기준 요건을 높이면서다. 국내에서도 운용사들의 PDF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글로벌 운용사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잇따르며 PD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시장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전통적인 은행권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은 기업들의 자금을 조달해주는 사모대..

신세계그룹, 쓱닷컴 FI 투자회수용 1.4兆 조달 추진.그룹 신용도에 기댄 거래…티메프 사태는 변수.

24.07.31 FI 합의금 1.15兆에 이자비용도 선조달 가능성 연내 거래 시한 맞춰 은행·증권사서 조달할 듯 신세계그룹이 에스에스지닷컴(쓱닷컴) 재무적투자자(FI)에 돌려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쓱닷컴 FI 투자회수용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아직 최종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그룹 재무 상황을 감안하면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신세계그룹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 등 쓱닷컴 FI와 지분 매매계약을 맺었다. FI가 보유한 쓱닷컴 지분 30%를 신세계그룹 측이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3자가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 금액은 ..

사모대출 대다수 연기금·공제회 사모대출 투자 적극 나서 "최소 5% 이상 수익 내줄 수 있는 투자처" 크지 않은 시장 규모·금리 인하 가능성에

너도 나도 투자 확대…대세로 발돋움하는 '사모대출' 구독안혜신 기자I 2024.03.26 12:10:00 글씨 크게/작게스크랩SNS공유하기 [큰손 관심 영역] ③사모대출 대다수 연기금·공제회 사모대출 투자 적극 나서 "최소 5% 이상 수익 내줄 수 있는 투자처" 아직 크지 않은 시장 규모·금리 인하 가능성 등 한계도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중위험 중수익’으로 각광 받았던 해외 부동산이 고금리 장기화로 역풍을 맞기 시작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어느 정도 수익을 내줄 확실한 투자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관 투자자들의 입맛에 딱 맞는 투자처로 최근 떠오른 곳이 바로 사모대출 시장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사..

우본, CIO 교체하고 투심위 새로 꾸려…하반기 출자 여부에 PEF 이목 집중.M&A, 국내부동산 대출형 및 해외부동산 물류·주거 섹터·인프라코

24.07.29 예금사업단 단장, 내부출신 승진시켜 대체투자 등 투자 다변화 기조 유지할 듯 기관투자자 하반기 출자 접는 분위기에서 PEF, 우정사업부 출자 여부에 이목 집중 우정사업본부가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예금 및 보험사업을 담당하는 인사가 바뀜에 따라 하반기 출자기조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반기 상당수 연기금, 공제회가 출자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의 출자 여부에 사모펀드(PEF)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9일 우정사업본부는 인사를 단행하고 예금사업단 단장(CIO)에 금융총괄과장인 김동주 과장을 선임했다. 금융총괄과장에는 강영일, 보험사업단 보험기획과장에 류대규를 선임했다. 이들은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으로 150조원에 이르는 우정사업본부 예금 및 보험 자산운용과 출자 등을..

과기공, 올해 출자사업 확대한다…PEFㆍVC 2500억 규모.(PE부문 1500억원, VC부문 1000억원 예상)

24.07.30 예산 전년比 25% 늘려…경쟁 치열할 듯 과학기술인공제회(이하 과기공)가 내달 국내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올해 VC 시장 침체로 교직원공제회 등이 연내 출자 사업을 거른 만큼 이번 과기공 출자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과기공은 올해 2500억원 규모의 정기 출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서류 접수를 마친 이후 구술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월까지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과기공은 PE와 VC 2개 부문에서 7곳 내외의 운용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 출자 규모는 PE부문 1500억원, VC부문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운용사별 평가 순위에 따라 출자금을 약..

과기공, 올해 출자사업 확대한다…PEFㆍVC 2500억 규모.(PE부문 1500억원, VC부문 1000억원 예상)

24.07.30 예산 전년比 25% 늘려…경쟁 치열할 듯 과학기술인공제회(이하 과기공)가 내달 국내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올해 VC 시장 침체로 교직원공제회 등이 연내 출자 사업을 거른 만큼 이번 과기공 출자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과기공은 올해 2500억원 규모의 정기 출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서류 접수를 마친 이후 구술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월까지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과기공은 PE와 VC 2개 부문에서 7곳 내외의 운용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 출자 규모는 PE부문 1500억원, VC부문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운용사별 평가 순위에 따라 출자금을 약..

■ PEF 2024.07.30

신영, 하인즈와 안산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추진

2024-06-24 -  신영이 안산 글로벌 메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 사업자로 미국계 디벨로퍼 하인즈를 낙점했다. 전략적 투자자(SI)를 공동 사업자로 유치해 사업 불확실성을 낮추고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안산 데이터센터 공동 사업자 유치를 위해  올초부터 국내외 여러 회사들과 협의해왔다.  그 결과 현재는 하인즈 1곳과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신영은 연초 싱가포르 A사와 공동사업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 건은 결렬됐다. 이와 관련, 신영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와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사업을 검토하고 있어 지금 오픈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개발기업인 하인즈는 930억달러의 ..

Data 센터 2024.07.29

치열했던 상반기 PEF 콘테스트…하반기는 '매칭 지옥' 예고

24.07.25 0 상반기 주요 기관 출자 일정 겹치며 분주 하반기 매칭 나서야 하지만 녹록지 않아 주요 기관 출자 거르고 결성 시한도 촉박 올해 상반기는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사모펀드(PEF) 출자 일정이 겹치며 어느 때보다 운용사(GP)들의 각축전이 치열했다. 어렵사리 운용사 지위를 따낸 곳들도 속이 편치만은 않다. 펀드 결성 시한은 넉넉지 않은데 큰손 출자자(LP)나 은행들은 출자에 나서기 어렵거나 시기를 늦추는 모습이다. 하반기 내내 자금 매칭을 둔 경쟁이 뜨겁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년엔 국민연금이나 산업은행 등 중량급 기관들은 서로 두 세달 시간 여유를 두고 출자 계획을 밝히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여러 기관이 동시에 움직였고, 5~6월에 운용사 실사 및 프리젠테이션(PT) 일정이 몰렸다...

신영 '안산 데이터센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26-4번지)개발' 400억 차입금, 오는 12월 만기

2024.04.29 22:14:25 농협·신한캐피탈·신한투증서 차입금 400억 조달 만기 일시 상환 조건…신영, 장기차입금 67억원 데이터센터, AI·클라우드 등 4차산업 수혜 인프라 안산, 데이터센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26-4번지)개발 시행·시공사·운용사 선호 산업부, 안산 시화 IDC 등 ''신규 구조고도화'' 선정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부동산 시행사 신영이 진행하고 있는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차입금 400억원이 오는 12월 만기가 다가온다. 채권자는 가평군 농업협동조합,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이다. 차입금 상환을 담보하기 위해 총 480억원 규모의 토지가 담보로 제공돼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진행하고 있는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단기차..

Data 센터 2024.07.25

이마트쓱닷컴 콜옵션 1조 연말까지 해결 과제.어떻게 푸나? 네오1.2 CJ에 단계적 매각.임원성과급조정 내부 구조조정 하고는 있으나.~

[구조조정 쓰나미] 대표 바꾸고 희망퇴직 받는 신세계, 정용진 구조조정에 안전지대 없다 2024-07-11 insun@businesspost.co.kr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이른바 '3고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수출기업은 물론 내수기업까지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산업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무부담이 커진 기업들은 비주력사업을 매각하고, 인력을 전환 배치하는 등 대대적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기존 자원투입 중심 산업에서 생산성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역동경제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업들의 체질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업재편으로 탈출구를 찾으려는 기업들의 대응 상황을 연재한다. - 글 싣는 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