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중앙일보2021.08.08 라이브 쇼핑이 2021년 한국 이커머스업계 대세로 떠올랐다. 그래픽=한건희 인턴 5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라이브 쇼핑(라방)이, 2021년 한국 테크기업 격전지로 뜨고 있다.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쿠팡·티몬·11번가 등 온라인 마켓, 신세계·롯데 등 유통 대기업, 배달의민족·무신사 등까지 너도 나도 라방에 뛰어드는 배경은. #1. 이커머스의 ‘넥스트 레벨’ 국내에서 라방이 부상한 것은 2019년. 네이버·카카오 출신이 창업한 라방 플랫폼 ‘그립(Grip)’이 등장하면서다. TV 홈쇼핑을 모바일로 옮긴게 전부가 아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실시간 채팅 기능과 터치 몇 번으로 구매가 끝나는 간편결제를 접목하자 MZ(2030)세대가 반응했다. 현재 그립에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