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 381

홈플러스 노사, 점포 매각 두고 깊어지는 갈등,노조 “3년간 1조 넘는 배당금 가져가 회사 어려워졌다”회사 “투자자에 매년 214억 배당, 임금인상 요구는 부당”

2020.06.12 홈플러스는 운영사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안산점 등 3개 매장 매각에 나서면서 노동조합과 본사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홈플러스 안산점, 둔산 대구점을 매각하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고 알려졌다. 3개 매장 근무직원은 직영직원과 외주 협력직원 등 총 1000명에 달한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광화문 MBK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K 규탄’에 나섰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광화문 MBK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K 규탄’에 나섰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광화문 MBK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

신세계, 늦가을 인사태풍-확 젊어진 이마트.이마트 수장에 오른 강희석.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자·유통 부문 파트너(50).

2019.11.04 10:12 “강희석 파트너를 나타내는 이미지는 ‘스마트(smart)’다.” 최근 이마트 수장에 오른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자·유통 부문 파트너(50)에 대한 단적인 평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관료 출신의 젊은 컨설턴트를 주력 계열사 신임 대표로 영입한 것. 창립 26년 만에 첫 외부 CEO 발탁 사례다. 통상 12월 1일 단행하던 임원 인사 관행도 깼다. 아울러 이마트 임원 40명 가운데 11명을 한꺼번에 옷을 벗겼다. 향후 강 신임 대표가 짊어지게 될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903899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강 신임 대표는 베인앤드컴퍼니뿐 아니라 국내 컨설팅 업계를 통틀어 ‘브레인’으로 손꼽힌다. 서울..

체험형 매장으로…체류하는 시간 늘리는 복합몰로 진화하는 대형마트.이마트타운 월계점.하이마트 수원.집라인 등 레저공간 늘리고인기 맛집·편의시설 확대

2020.05.27 대형마트가 단순한 식료품 판매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식사와 여가까지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진화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서울 노원구의 기존 점포를 10개월간 리뉴얼해 복합쇼핑몰 형태로 바꾼 미래형 점포인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28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마트가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기존 점포 30% 리뉴얼'의 첫 번째 사례다. 우선 기존 3636㎡(약 1100평) 규모였던 식료품 매장을 3966㎡(약 1200평)로 확대했다. 늘어난 공간에는 완제품 요리를 많이 찾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만두, 어묵 같은 인기 먹거리..

롯데그룹주요 계열사 유통, 호텔, 면세점사업 등 1분기 실적 악화로 험난한 신동빈의’‘뉴롯데’ 핵심과제 차질.롯데쇼핑 일분기 433억원 적자실적 악화,롯데호텔 영업손실 638억원

2020.05.26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1분기 실적 악화로 ‘뉴롯데’ 핵심과제 차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인 호텔롯데 상장이 코로나19에 따른 1분기 실적 악화로 또다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 등 주요 계열사가 업종을 불문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업가치 하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1분기 유통, 호텔, 면세점사업 등 주력사업에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4.6% 급감했다. 매출은 4조767억원으로 8.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4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마트, 슈퍼 등의 식료품 판매 증가에도 연쇄 휴점 타격을 입은 백화점 사업의 극심한 ..

롯데쇼핑, 구조조정 속도.총700개 중 약 30% 3~5년200개 정리 .백화점 5, 마트16, 슈퍼 75, 롭스25 연내 121개 점정리.마트 양주 천안아산, VIC신영통폐점…빨리 진행ㅡ매장 자리 활용방안은 미정

2020.05.24 06 ㅡ7윌 사장단회의 유통부문 큰방향 신동빈 결정하나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쇼핑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3∼5년에 걸쳐 200여개 점포를 정리할 방침이었으나 6월부터 롯데마트 점포를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치의 절반 이상인 120여개를 연내 닫기로 했다. 2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다음 달 롯데마트 양주점과 천안아산점, VIC신영통점 3곳이 문을 닫는다. 이들 점포는 모두 직영 매장이다. 이들 매장 자리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이달 10일에는 백화점으로 분류되는 영플라자 청주점이 개점 13년 만에 폐점했다. 롯데쇼핑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백화점 5곳, 할인점(마트)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연내 1..

롯데쇼핑, 마트·슈퍼 구조조정 가속화.오프라인 경쟁력 약화에 ‘강수’...구체적 계획 곧 나올 전망

팍스넷뉴스 2020.02.06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롯데쇼핑이 부진에 빠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사업 구조조정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사업부문은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데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외형확장 탓에 경쟁력 회복도 쉽지 않은 상태다. 롯데쇼핑은 이에 기존에 벌여오던 자산유동화를 통한 신성장사업 재원 마련, 적자점포 정리 작업 등을 검토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점의 실적이 너무 안 좋다보니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는 있다”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점포 철수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두 사업부문에 구조조정을 검토하게 된 이유는 실적부진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가 포함된..

롯데쇼핑, 마트·슈퍼 구조조정 가속화.오프라인 경쟁력 약화에 ‘강수’...구체적 계획 곧 나올 전망

팍스넷뉴스 2020.02.06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롯데쇼핑이 부진에 빠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사업 구조조정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사업부문은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데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외형확장 탓에 경쟁력 회복도 쉽지 않은 상태다. 롯데쇼핑은 이에 기존에 벌여오던 자산유동화를 통한 신성장사업 재원 마련, 적자점포 정리 작업 등을 검토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점의 실적이 너무 안 좋다보니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는 있다”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점포 철수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두 사업부문에 구조조정을 검토하게 된 이유는 실적부진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가 포함된..

이마트, 13개 점포 9524억에 매각…작년 말 자산총액(16조7538억원)의 5.69%에 해계금액. 재무구조 개선 위해 10년 장기 임차.마스턴투자운용과 계약.주간사 KB증권

2019.10.16 이마트가 13개 점포의 토지 및 건물을 총 9524억원에 매각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작년 말 자산총액(16조7538억원)의 5.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상대는 마스턴투자운용,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다음달 1일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부동산 매각은 지난 8월 예고됐다. 이마트는 2분기에 창사 이후 처음 분기 적자를 냈다. 영업손실 규모는 299억원이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1조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 계획을 밝혔다. 기관투자가에 점포를 매각한 뒤 10년 이상 장기 임차(세일앤드리스백)해 영업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부동산 매각은 세일앤드리스백을 위해 소유권을 넘기는 작업이다. 이마트가 부동산 유동화에 나선 이유는 재무구조..

고전하는 롯데지만…(쇼핑 실적 75%↓·점포 200개 정리…)자신에 찬 辛 "새 성장동력 캐내겠다"화학·호텔 공격적 M&A 예상언택트·한국판 뉴딜 투자 거론

2020.05.20 20:25 신동빈 두달만에 첫 대면회의서 `정면돌파` 의지 황각규·송용덕 등 11명 소집 "역사적 전환점서 다시 출발" 소극적 위기관리 메시지 아닌 미래지향·긍정적 액션 `평가` ◆ 신동빈의 '포스트 코로나' ◆ 51726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일본 출장 이후 두 달여 만에 국내 대면회의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사업을 발굴·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태에서 신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위기 속에서 움츠러들기보다 새로운 기회를 찾으라는 주문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인 분위기까지 감지된다. 앞으로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중이 ..

`이마트 리츠` 속도내는 신세계…1조 이마트 점포 편입계획. 마곡지구 스타필드 용지는 매각자금등 온라인 채널 강화, 물류센터 건립, 배달 채널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롯데그룹도

2020.04.27 IPO 주관 자문사 선정 나서 신세계그룹이 전국 이마트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시기를 조율 중이다. 상장 시기와 별개로 상장 자문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는 등 사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점포 중 자가 점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를 설립하기로 하고 기업공개(IPO)를 주관할 자문 증권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신세계그룹은 리츠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동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난해 컨설팅사 출신 강희석 대표를 영입할 때부터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계획했다"며 "얼마 전 스타필드 용도로 예정했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용지를 팔아 마련한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