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집부자에 '증세 폭탄'...내년 종부세 5조원 넘는다 최근 3차례 부동산대책 종부세 강화 집중띠라 내년 세수만 1조6,000억원 가량 증가할 전망 입력 2020.07.13 07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 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강화돼 내년에는 종부세 세수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로 거둬들인 세금이 3조원가량인데 3연속 부동산 대책을 종부세에 집중해 1년 세수의 절반 가량을 더 징세하는 것이다. 부자 증세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12·16대책’과 올해 ‘6·17’ ‘7·10’ 부동산 대책에 담긴 종부세율 인상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는 1조 6,558억원으로 추정됐다.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