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차입금 비중 낮추며 유동성 관리 주력 2022-09-02 ▲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이어간 탓에 재무부담이 더욱 커졌다. 물류 사업 호조와 함께 매출은 확대 추세지만, 2023년까지 계획된 투자에 자금 투입이 불가피해 재무구조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25.4% 확대된 1조947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0.3% 증가에 그쳐 수익성이 둔화했다. 유류세 증가에 따른 운송비와 인건비 등 매출원가가 덩달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상반기 매출원가는 1조824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3% 증가했는데, 운송비와 급여 항목이 전년 대비 각각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