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5년만의 미국행..찾아간 기업들엔 '공통점'이 있다 입력2021.11.2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이어간 9박 11일의 미국 일정을 마쳤다. 이 부회장의 미국 일정에서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총 170억 달러(약 20조 3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신공장 투자를 확정 발표했다. 1996년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을 지은 뒤 25년만에 두 번째 거점지역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번 이 부회장은 5년만에 미국 일정에서 여러 경영인들을 만났는데, 여기엔 공통점이 숨어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발표한 '향후 3년간 240조원의 투자 계획'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다. 만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이 부회장이 직접 전면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삼성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