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동서발전이 탈황설비 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오는 2022년 상용화 목표다. 10일 동서발전은 산업용 기계제조업체인 플루엔과 공동으로 '탈황설비 하이드로 사이클론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탈황설비는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SO2) 성분을 석회석을 이용해 제거해 이를 연돌(Stack)로 배출하는 장치다. 이 같은 탈황설비에 포함된 하이드로 사이클론 장치는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들이 상시 운영하는데, 실시간 운전 상태 점검이 어렵거나 상당수 외산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과 플루엔은 ▲석회석슬러리 넘침 및 막힘 감지센서 국산화 개발 ▲센서 오염방지 및 전용부착 장치 개발 ▲운전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