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0 "코로나, 경제활동에 무거운 짐 일자리 1400만개 이상 감소" 美 2분기 GDP 추락 먹구름에 ◆ 글로벌 경제 코로나 쇼크 ◆ 미국 경제가 지난 2분기에 '-32.9%(연율·연간으로 환산한 비율) 성장'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3분기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텍사스·플로리다·캘리포니아 등에서 뒤늦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경제 봉쇄조치 해제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L자'형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 매일 6만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6월 98.3에서 7월 92.6으로 하락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