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 운용 자산 규모 세계 3위인 사모펀드 EQT파트너스가 최근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스웨덴계인 EQT는 운용 자산 규모(AUM)만 1130억유로(약 161조원)인데, 신설한 서울사무소에 부동산 투자 전담 조직부터 만들었다. 향후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국 부동산 투자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를 이끄는 해미시 맥도널드 매니징 디렉터가 방한해 한국 부동산 투자 확대 방안 마련을 주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초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주요 외국 투자 기관은 물론, 그동안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던 새로운 해외 기관까지 한국에 사무실을 열고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