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 ‘서울 대방동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은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 2019년 첫 프로젝트로 서울 대방동 민간임대주택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람코는 임대주택 개발을 위해 지난달 27일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코람코 제86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이하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를 통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385-16 외 5필지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다.
코람코는 해당 부지에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12층의 도시형생활주택 137세대 및 리테일, 커뮤니티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고 8년간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하며, 2022년 신림 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지가 및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다.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는 개인투자자가 참여 가능한 간접투자 상품으로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투자자는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가 임대주택 개발 및 임대 운영해 그 수익을 배당받는 구조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분양·매입해 임대 운영하는 것보다 건축비용, 임대 마케팅 비용, 금융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나아가 전문 부동산 운용사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정기적인 임대수익과 향후 매각차익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예상수익률은 약 6% 후반대로 향후 매각차익 포함 시 IRR은 약 12%대가 예상된다.
코람코 임대주택사업본부장 신윤모 전무는 “코람코자산신탁도 그동안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물론 안전성이 확보된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코람코는 민간임대주택 2호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서 앞으로 개인 간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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